혼자 원룸에서 살다보니
맨날 일 끝나구 들어와서 하는 일이
밥 먹다가 그대로 뒤로 자빠져 자다가
일어나서 먹다 남은 거 발견하고 마저 먹고
좀 딩굴딩굴 하다가 보면 출근 시간....헉~
무료함을 달래려고 저렴하게 극장 만들자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사다가 붙이다가 보니
거의 다 완성이 되었네요
ARV-6000 8만원
프런트는 와피데일 2180 기억이 안나네요? 별로 비싸지는 않았는데
리어는 sa-20이랑 같이 샀던 SONY SS-s12 합이 5만원이었나? 겁나게 작아요
사가 앰프는 다시 팔아도 되니깐 한 3-4만원 빼도 되고
원래 있던 LV-DV92 는 아직 안 고쳐서 DVD는 못 보았고
오늘 용산가서 사 온 마야 5.1 내장형 제일 싼 거 2만원
끝!
총 30만원도 안 들인 것 같네요
꿍꿍 거리는 거 싫어서 우퍼는 생략했는데
2180이가 나름 카바해줍니다.
센터는 그냥 프런트로 듣는데요
그냥 들을만 합니다.
사실 사방에서 소리가 쏟아지게 하고 싶었는데
원래 쏘쓰의 리어 소리가 그만큼 큰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공각기동대같은 일본 애니 몇개만 리어가 확실하더만요
리어 출력이 프런트보다 좀 딸리긴 하지만
좀 듣다가 리어만 바꾸던지
출력을 개별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리시버로 바꾸던지 해야지요
제일 큰 문제는 음악만 듣는 거였는데요
ARV6000이 진짜 다 좋은데 1% 부족한 것이 이 문제인 것 같네요
예전에 밴드도 하고 녹음실서도 좀 일한 경험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톤이 딱 있는가봐요
그것만 찾다가 보니 저렴하게 아주 저렴하게
곰오디오 이큐로 해결해서 듣고 있습니다 100% 만족은 아니지만
이 정도면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2180이가 위에 트위터가 하나 더 달려 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아주 시원시원 하네요
다들 즐겁게 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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