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곳 게시판에서 오디오 입출력단자를
교체하고서 효과가 있었다는 글을 접하게 됩니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염이 심하게 되어 있는 입출력단자를 교체했을 경우는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그중 반이상은 같이 올린 사진
에서 보듯이 기판에 납땜된 단자를 다시 배선을 해서 납땜해주어서 생기는 현상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한 납때은 완벽할것 같지만 사실 상 그렇지 않습니다. 끼우고 빼고를 반복했던곳은 납땜자체가 미세하게 크랙이 일어나고 크랙을 따라서 산화가 되어서 오디오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해서 사진 처럼
인두로 지져만 주세요. 그렇게 한다면 크랙이 난곳도 봉합이되고 단자때문에 생겼던 트러블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좀더 성의가 있으시다면 흡입기로 납을 제거하고 은납이나 주석납으로 다시한번 땜질을 해주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각종 화학적접접 개선재로 단자를 깨끗이 청소하는 것과 병행하시면 효과는 더욱 크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