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V와 Hifi 를 통합할까 고민중인데요, 돈은 돈대로 들것 같고 만족도가 의심스러워서 과연 잘 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어줍잖은 그레이드의 시스템 분리는 똘똘한 하나의 통합시스템만 못하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듯 해서요..)
그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단 제가 사용중인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청환경은 5평정도의 원룸, 4.5m x 3.5m 좌우로 길쭉한 구조)
< HIFI >
인티 : 마란츠 PM-7001
CDP : 마란츠 SA-7001 SACDP
DAC : 파에톤 MkII DAC
사운드카드 : M-Audio Firewire Audiophile (S/P DIF Transmmiter)
스피커 : B&W CM1
(저는 기본적으로 마란츠와 B&W의 조합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흔히 추천되는 로텔은 좀 강한 성향이 있어서 마란츠의 음색이 제 취향에 맞네요.
RA-05, RA-06 두모델 직접 청음해 보았습니다.)
< AV >
리시버 : 데논 2807
DVDP : 온쿄 SP-502 Universal Player
블루레이 : PS3
기타 : 티빅스 + HD튜너
스피커 : KEF 2005.2 + 위성 한개 추가로 6.1 구성중.
TV : 소니 HR36K9H 브라운관 TV
평소에 제 HIFI 시스템으로 만족하면서 듣고 있고 AV시스템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지만,
영화볼때 소형 위성 스피커의 한계가 가끔씩 느껴져서 고민인데요,
HDMI 1.3 지원인 마란츠 SR-7002 나 8002로 시스템을 통합할 경우 괜찮은 선택일까요??
어느분 사용기를 보면 마란츠 리시버가 특히 동사의 인티앰프의 음색과 성능이 비슷하다고 그러시던데요.
현재 마란츠 인티와 CM1의 조합에 만족하고 있는 저로써는,
SR-7002나 8002가 그런 성능이 나온다면 시스템을 통합하는데 별로 주저할 것 같지 않거든요...
통합하게 되면
프론트 : B&W CM1
센터 : B&W CMC
리어 & 리어백 : 2005.2 위성 유지
우퍼 : 2005.2 우퍼 유지
AV리시버 : 마란츠 SR-7002 또는 8002
이렇게 일단은 센터만 추가해서 사용할 예정이구요...
통합했을 경우 기존 시스템에 비해 2채널 하이파이 음악감상시 얼마나 떨어질까요??
아니면, 7002나 8002가 아닌 마란츠 SR-9600 같은 기기로 통합하면 나을련지요??
(8002 신품가에서 조금 더 쓰면 9600 중고가가 나오는 것 같네요... 차세대 음원은 포기해야겠지만요...)
다시한번 정리하면,
마란츠 7001 인티앰프에 필적하는 HiFi 성능
데논 2807에 필적하는 영화성능
을 마란츠 7002나 8002가 내 줄수 있을련지 궁금합니다. (또는 9600 이...)
마란츠 리시버가 영화에 심심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영화볼때 데논이 확실히 묵직한 맛은 있더군요... (온쿄에 비해서...)
단, 저는 데논 2채널음색은 뭔가 텁텁해서 싫어합니다. 제 취향에 아니더군요...
CM1 + 1500AE 인티도 그랬고, 현 리시버인 2807에 물려봐도 역시 텁텁한 소리가 나옵니다.
업그레이드를 권하시는지,
아니면 그냥 현 시스템을 유지하고 프론트와 센터만 KEF 로 투자하는걸 추천하시는지(iQ 시리즈) =>요건 시스템이 좀 중복되는 느낌이 드네요...
샙에 가서 직접 청음해보면 가장 쉽겠지만 스피커를 들고가기도 뭣하고 만만치 않네요.
일단 먼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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