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제품들 보면 이렇게 똘똘똘 참 이쁘게도 감아 놓았는데 납땜 안하고 그냥 두면 아무래도 표면에 떼도 끼고 부식도 생겨서 안좋을것 같은데 왜 그냥 ㅇ두었을까요?
귀챦아서?
하여간 어찌 저렇게 이쁘게도 감아 놓았는지 아무리 해도 잘 안되던데...기판에서 핀을 빼고 해야 하는지ㅠㅠ...
ㅎㅎ 보기가 너무 허술해 보여서..<br />
그런데 말씀중에 뭔가 숨겨진 비법이 있나보네요.."한번풀면 접촉면이 복구 안된다" 그럼 접촉면에 뭔가 발라져 있는건가봐요..<br />
제가 집에 있는 제품들 다 배따봤는데 어떤 넘은 똘똘말은뒤에 납땜이 되어 있는것도 잇는데 바로 이넘들이 어떤 이유에서던 한번 풀은 것이군요...
" 레핑 툴 " 이라고 하는 케이블을 꼬아 고정시키는 공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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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학습용 또는 단일용으로 수동으로 손으로 직접 꼬아 감는 기구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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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신 사진은 공장에서 자동 레핑기로 작업한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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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의 배선의 배치가 용의치않거나 납땜보다 효율적이고 시간상 빠른 작업에 효과적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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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컨넥터 처리로 더 빠른 생산율과 낮은 에러율을 보입
저런 결선방법도 과학적 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br />
핀의 형태가 사각이라는데 포인트가 있습니다. <br />
사각핀에 전선을 감으면 핀의 각진 부분에서 압력으로 인해 핀과 전선표면의 산화층이 <br />
깨지면서 금속분자와 분자끼리 접촉됩니다. <br />
분자 수준의 접촉이므로 접촉저항이 매우 낮고<br />
산소가 들어갈수 없어서 부식이 발생할수 없습니다.
이상범님이 잘 설명하셨네요. 워낙 오래된 상식이라 머리속에서 맴돌뿐 설명을 하지 못했는데.<br />
집에서 도구없이 감으면 효과 없습니다. 일단 풀었다하면 단단하게 당겨지며 모서리에 걸고넘어가야 하는데<br />
설렁설렁감아 놓으면 오래못가 부식이 생겨 접촉불량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납땜외엔 방법없습니다.
오늘 사천원주고 드라이브식 래핑기를 바로 나가서 사서 감아봤습니다..죽이던데요..<br />
똑똑한 사람들 많죠 어떻게 저런 기계를 다 만들었는지..단순하면서도 대단한 발명입니다.<br />
땡땡하게 잘 감겨서 빠지지도 않고 왔다입니다..<br />
그런데 사각핀 이름이 사각핀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