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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덴서는 용량보다는 내압과 극성에 대한 문제인것 같습니다.<br />
물론 잘 하셨겠지만, 극성이 재대로 맞았는지 다시 확인해보시고, <br />
맞다면 내압을 더 큰것으로 바꿔줘 보시는게...

네 극성도 바로했고, 내압은 기존에 35v (오버홀전) -> 50v 47uf 85도(1차교체) -> 50v 47uf 105도 (2차교체)<br />
했습니다. 오버홀전에도 그콘덴서만 유독 뜨겁더군요. <br />
용량을 100uf로 올려주면 무슨문제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br />

회로를 몰라서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문의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문제의 전해콘덴서에 AC가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콘덴서와 연결되어 있는 다이오드를 찾아서 불량이 아닌지 체크해 보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전자회로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공부좀 해야 겠네요 ..사진상 문제콘덴서 왼쪽에 정류다이오드 2개가 보이는군요^^. 이넘부터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하나 버리는 셈치고 극성을 거꾸로 껴보세요. 가끔 기판에 엉터리로 표기된 것들도 있는지라.... 콘덴서 뜨거워지는 것은 거의 극성문제로 보입니다.

극성 바꿔서 시험삼아 해보다가 경상도 사투리로 '시껍했습니다.' 전원넣고 10초쯤뒤 약간타는냄새 나드만, 곧 터질듯이 부풀더군요. 젭사게 전원코드 뽑았는데 아찔했습니다..그넘 버리고 다시 같은넘으로 교체했더니 이제는 아예 작동을 안하네요...스텐바이모드에서 작동모드로 넘어가지 않네요.. 아무래도 제손에선 살리기 어려울듯합니다.. 다음에 266r이나 ad2000r 다시 들여야 할듯하네요...애써 오버홀&개조한 기기인데 <br />
아쉬움이

사용해보지 못한 모델이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콘덴서를 기점으로 AC 전원이 들어오는 과정을 역으로 한번 살펴보세요. 그렇게 많은 부품이 있지 않으니까 찬찬히 살펴보면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현상적으로 드러나는 문제는 언제나 '객관적'으로 존재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천천히' 여유를 갖고 하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결과있기 바랍니다.

혹 부품 채취용 기판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아마도 예전에 뜯어 놓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2000r이나 266r필요하시면 역시 연락주시고요. 왠지 제가 죄지은 기분이라....

김문환님 잘못하신것 없습니다^^. DIY는 결국 본인이 가져가야 할 몫이라 생각되는군요. 개조관련하여 언제나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일단 순정상태의 기기를 조만간 들여서 부품 이식하여야 겠습니다..

다이오드불량에 1표.. 회로따라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