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여기 글 올린뒤에도 계속해서 개시판에서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나름 해결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전에 글에서도 이미 올렸지만, 다시 설명드리자면

디지털 출력으로 리시버에서 소리 낸 것이

6체널 인풋보다 저음의 박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겁니다.

영화보는데 저음이 죽어버리니 감상하는 내내 심심한 느낌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글에 답변을 달아주셨어요.

사운드블러스터 사운드카드가 원래 저음이 강하다고 말씀하신 분도 계셨지만

그래도 소리 차이가 너무 큽니다.

그리고 인켈 앰프들이 대부분 저음이 강한 편이라고 하는데 제 기기상태는 전혀 그러하지 못하고요.

디지털 출력모드에서 톤 조절도 했습니다. 베이스를 최고치까지 올리니 저음은 커지는데 부밍 비슷하게 붕붕대기만 하고 타격감이 전혀 살아나지 않습니다.S9500 스피커가 마치 힘없는 앰프 만난듯이 벙벙되고 있어요. 톤 조절 하지 않은 6체널 인풋에서는 가슴을 때리는 듯한 타격감이 있거든요.



스피커 세팅 모두 라지로 했고, 서브우퍼는 NO 로 했습니다. 메뉴얼 보니 그렇게 해야만 100Hz 이하 저음을 스피커로 보낸다네요(제대로 보내긴 보내는지?) 영화말고 2체널 음악 들을때는 6체널인풋이나 동축 둘 다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영화만 틀면 그렇네요.



질문1. 6체널 인풋에서 크게 필요성을 못 느꼈던 서브우퍼를 디지털 출력후 구입해야할까요? 뭔가 저음을 살릴 방법이 있을듯한데...



질문2. 인켈 AS 센터 가면 어느정도 해결방법이 나올까요?



질문3. 디지털 출력시 반드시 동축 케이블 사용해야하나요? 개시판 검색해보니 큰 차이 없다고 해서 그냥 RCA 막선(1.5미터) 사용중인데, 이게 저음에 그렇게 큰 차이를 줄까요?



참고로 제 시스템을 말씀드리자면, 국산과 중국산 저가들입니다.



사운드카드: 사블오디지LS

리시버: R-756, 파워앰프: AM-8500

프론트: S-9500(6옴), 센터: ISP-124(4옴), 리어: 중국산 OEM 제작 톨보이(8옴)

서브우퍼: 없음(6체널 인풋에서는 크게 아쉬움을 못 느껴 구입하지 않았음)



사흘동안 이것때문에 계속 앰프 앞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