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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헤드폰은 결국은 그 이큐(브이자형)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드럽고 저역이 감싼다고 하기도 하고(긍정) 중역이 없고 초고음이 실종된 흐리멍덩(부정)한 소리라는 식으로 평이 양분되어 있습니다. 특히 QC 계열은 그 이큐가 심하게 들어가있습니다. 일반 찰랑거리는 팝을 흥겹게 듣기는 좋은데 클래식이나 그 외부분은 좀 그렇다고들 합니다. 또 한가지는 보스헤드폰이 짝퉁이 엄청 많이 돌아당깁니다. 인이어 OE 이런 모델들 중에 가짜가

아주 많습니다. QC 도 가짜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발란스 문제는 심각하니 환불을 요구하시는 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이석기님 감사합니다. 바란스는 파일이 잘못된거 같네요... 다른곡을 들으니까 괜찮은데... 에휴 이게 영 저역이 과해서 댄스곡 같은 경우엔 왓따다 싶은데... 갠적으로 락이나 클래식쪽을 좋아하다보니 그다지 큰 감흥이 없네요... 중고 장터에 올려야 겠어요 .... 시간쪼개서 적지않은거리를 직거래하러 갔는데... 차비도 못건졌네요 ㅜㅜ

참 그리고 이 모델 써보신분들과 이야기 나눠봤는데... .원래 이런성향의 헤드폰이라고 하네요... 음악듣는 동안 멍한게... 멍청해지는거 같기도하고 ㅎㅎ

QC는 주변 소음의 영향을 극복하려는 목적이 있는 헤드폰이므로 비행기에서 듣는 등의 용도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아는데, 집안에서의 음악 감상에는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없겠죠.<br />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 있는 물건이니 정들이고 써보시는게.......

노리즈 리덕션 헤드폰은 음악감상용으로는 비추입니다.<br />
제가 소니 것과 보스 둘 다 비교청취해보고 소니 것으로 사서 아직까지 잘 사용중입니다만,<br />
주로 대중교통 이용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음질은 그다지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헤드폰에서 '공간감'이라는 단어를 잘 염두해두셔야합니다. 멀리서 들리게 만들어진 헤드폰들이 하이파이유저에게는 좀 더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QC2 15만원이면 싸게 잘 사신겁니다. 원래 QC 모델은 노이즈캔슬링 목적으로 개발된거여서 본격 하이파이용으로 보시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br />

QC는 비행기용이지요. 저도 해외출장갈때는 꼭 가지고 갑니다. 볼륨을 많이 올리지 않아도 비행기에서 음악이나 영화를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일반 hifi환경에서는 크게 기대하시지 않는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용도가 다른 헤드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올려주신 여러 님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보스란 네임벨류만 믿고 용도와 다른 기기를 구입한듯 합니다.^^ 아쉽지만 가지고 있어봤자 쓸 용도도 마땅치않고 무엇보다 와이프한테 2개의 헤드폰을 보이기엔 제 간이 작은지라 ^^;; 팔긴팔아야겠네요 .. 수업료 많이 내야될듯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