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드럽게" 비싼것일까요. 단 한개의 예외도 없습디다.
얼마전부터 닥터 하우스라는 미드를 시즌 1부터 푸욱~ 빠져 감상하게 되었는데,,,
에피소드 중 재즈 트럼펫 주자가 환자로 등장하더군요.
하우스가 환자로 내원한 그 사람의 LP를 거만하게 누워서 (사무실에서 말이죠) 듣는 장면에서 순간 스쳐가던 그 턴테이블. 왠지 앤틱한 나무의 질감을 최대한 살린, 심플하고 솔리드한 디자인. 컨트롤 노브 부터가 아날로그스러운 것이 매우 마음에 들더군요. 자세히 봤던 그 브랜드는,,,
[SOTA]
첨엔 그 장면 다시 돌려서 스탑시켜 놓고 내심 안심했더랬습니다.
'아, 듣보잡 브랜드이닌깐 어디서 저렴하게 구해볼 여지는 있겠어,,,'
웹 서핑 조금 한뒤 '헐~'
알고보니 State Of The Art의 줄임말인 그 브랜드는 공식적으로 수입도 안되고 있을뿐더러 외관과는 달리 진공흡입(? 도대체 뭘?) 이라는 이상한 기술까지 적용시켜 놓은 턴테이블의 하이엔드더군요.
개인적으로 금도금 은도금 번쩍대는 앰프들을 피함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예외였던 dartzeel에 이어 또한번의 OTL일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