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플래그쉽인가 신형차세대 리시버인가의 문제 07년에서 08년으로 넘어오면서 av애호가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갈등을 줄것입니다...

여러 가지 의견과 생각이 있지만 저는 감히 차세대 리시버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제가 보유한 온쿄 NR905리시버를 통해 경험(자세한 사항은 사용기란의 905사용기 참고)한 결과였습니다.

먼저 자동차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90년대초중반의 플래그쉽 구형 각그랜저와 현시대의 보급형 자동차인 소나타 트랜스폼을 비교하면....구형 그랜저가....소나타 트랜스폼보다 성능이나 디자인이나 승차감으로 보나 좋은점이 하나도 없을겁니다.....소나타 트랜스폼이 구형 각그랜저 시대에 태어났다면....구형 그랜저의 2~3배 이상의 가격을 받았을겁니다.

구형 각그랜저 2.4가 신형 소나타 트랜스폼 2.0보다. 출력, 토크, 연비, 안전성, 편의장비등 모든 부분에서 소나타에 뒤집니다.... 배기량이나 무게가 많이 나감에도 불구하구요...

단종된지 얼마되지 않는 그랜저 XG가 소나타 트랜스폼보다 좋다고 할수 없을겁니다.

하나더 예를 들겠습니다.

요즘 각광받는 벽걸이 TV라고 하는 PDP,LCDTV 가 있습니다.....

불과 3년전만 하더라도 LCD 50인치 플래그쉽 모델이 1천만원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200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성능은 3년전과 비교도 안되게 향상 되면서요....

이제 리시버를 보겠습니다....

밑에 게시판들에서 언급되는 구형 플래그쉽들이 있습니다....

무게는 30KG을 넘나들며 한덩치하는 넘들입니다...

플래그쉽이라는 특성상 아마도 개발 및 출시 당시에는 현존 최고의 물량과 기술 부품들로 가득 찾을 겁니다....플래그쉽은 그시대의 최신의 최고의 부품을 쓰려고 하기 때문에 원가 자체가 상당히 많이 올라갑니다(판매가 자체도 보급형에 비해 마진을 많이 붙이지만요)

그러나 시대가 흘러 2007년이(구형 플래그쉽은 5년이 넘은 제품들이 상당수 이더군요) 넘었습니다.... 2002년도 오디오에 들어가는 반도체 전자 부품과 2007년도 오디오나 비디오에 들어가는 반도체 전자부품의 성능과 가격차이는 아마 상상도 못할겁니다....10분의 1, 수십분의 1도 넘는것들도 많을 겁니다.....컴퓨터 메모리나 CPU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따라서 위의 내용들로 판단해 보건데 구형 플래그쉽에 들어간 소재나 부품보다 신형 보급형 중,고급형 리시버에 들어가는 소제 부품이 더 낳다고 보구요, 각 업체별로 설계기술도 발달하여 무게도 줄이고 원가도 절감하여 보급형 리시버 들이지만 5년전에 출시했더라면 구형리시버의 몇배의 가격으로 출시 됬을거라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온쿄 905가 5년전에 출시됐다면(그당시는 905에 들어가는 부품자체가 없었겠지만 있었다고 치면) 1천만원을 훌쩍 넘지 않았을까 추측 해 봅니다....

여러모로 판단해보건대 저는 구형 플래그쉽보다 신형 보급 또는 고급형이 동일 소스DVD에서도 앞설 확률이 높다고 보고요(하이파이에서 빈티지 좋아하듯이 개인취향이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구형 리시버를 구입하는(중고든 새거든)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또는 후회할(신형리시버 구입대비)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 됩니다....

아무튼 잘들 판단 하셔서 멋진 AV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