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시스템 구축에 꽃혀

처음에 AX-7rmk2 set에 번들스피커로 시작해서

인기 있다는 북쉘프 몇 종 써보다가 만족이 안되길래

여친 생일선물로 넘겨주었습니다.



중간에

9080프리 + 파워 + S9500에서



s9500을 금잔디 리노베이션 했더니

뭔가 힘이 딸리는 것 같아

파워를 8500으로 바꾸어 주었더니 음에 힘이 붙네요. 넉넉합니다.

그리고 나서 장터를 보다가

그냥 지름신에 965프리와 인켈의 CD-772까지 들이게 되었습니다.ㅠ.ㅠ 헐헐

지지난주에 인수한뒤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해 두고 있다가

방금연결하고 듣고 있습니다.



결국 최종



8500 파워

965 프리

772 cdp

s9500 리노베이션



여러 고수님들의 지도와 가르침으로

5개월 만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힘드네요...

공부하는 거 보다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예측이 불가한 취미의 세계라 그런 것 같습니다.



주로 클래식 대편성 관현악 듣구요,

이번에 7080cdp => CD-772 와

9080프리 => p965 로 동시에 업글했더니(옆글인가요 ㅠ.ㅠ)



갑자기 정보량이 너무 많아진 느낌입니다.



그래도 앰프나 소스기기 바꼈다고 스픽자체의 성향은 많이 바뀌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냥 기분이죠 뭐 ㅋㅋㅋ



스픽 고민하시는 분들은 s9500한번 리노베이션 해보세요.

오케스트라 악기 수가 증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앞으로는 선재에 투자해 볼 생각입니다.

다음주에 조금 큰 원룸으로 이사갑니다. ㅋㅋㅋ

가로 3m x 세로 6m 정도의 청음환경에서

배치를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오늘도 즐음하십쇼 ^^

오됴 초보의 허접 업글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