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거실 AV는 Denon 2807 리시버에 스피커는 Dali ikon 6 시리즈로 꾸몄고,

작은 서재방에는 오로라사운드 오로라 미니(6bq5 pp)와 구철회님 회로로 자작한

진공관 앰프(WE421)에 달리 ikon1과 마샬 북쉘프 스피커를 맥미니- 리젠키드 DAC에 물려 PC-fi를 꾸며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문제는 거실(5미터 x 9미터, 실평수 약13평)에서 PC-fi를 하려고 하는데요, Dali ikon6에 오로라 미니, 자작 진공관앰프, 그리고 오래된 파이오니아 A-200 인티를 번갈아 연결했을때의 소리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고역은 날아가고, 저역은 펑퍼짐한데요...



앰프를 에뮤 ai500정도 급으로 물려주면 만족스러울까...아니면 스픽을 바꿔줘야 하나...혼자 속으로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방이라 서울까지 올라가 청음 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이고요.



계획으로는 flac 등 무손실 파일을 이용해서 거실에서도 PC-fi로 가려고 생각 중인데요, 주로 클래식(클래식 80%, 팝이나 뉴에이지 등 20% 정도)을 듣는 편입니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이 찰랑찰랑한 중고역인지 아니면 묵직하고 질감있는 중저역인지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 더욱 혼란스러운 듯 합니다...

일전에 지인 댁에서 접한 마란츠-프로악 조합에서의 동글동글하고 깔끔한 소리는 듣기 참 좋단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나머지 기기들은 실제 청음의 기회가 없어 무어라 말씀 드리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넓은 거실에서 제 초보 막귀를 어느정도 만족시키키 위해서 2-300만원대의 인티앰프를 구입-연결 하는 것이 좋을지...아니면 ikon6 스픽부터 업글하는 것이 좋을지...오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 봅니다.

시골에서 우문 현답을 기다리며...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