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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 2000AE에 다인 1.3MK2 물린 시스템 자주 듣고 있습니다. 하베스야 샵에서 청취한 정도라 비교는 불가하지만, 다인을 만약 고르신다면 해상력 등의 부분보다는 클래식의 역동성과 현악파트의 유려함에 매료되시리라 생각합니다. 1.3SE가 약간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다인은 그렇습니다. 음악을 참 재미있게 해주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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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클래식을 많이 듣진 않지만, 예를 들어 평면적으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곡들도 다인에 물려놓으

하베스 컴펙트는 소릿결이 가늘고 질감과 저음이 좀 부족한것 같던데요. 다른 종류의 스피켜들도 고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하베스 컴펙트를 한동안 사용해 봤습니다. 저음이 부족하다(말러를 들을 때)고 느낀 적은 있지만 가늘고 질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음이 가늘지 않고 질감이 좋아서 매력있는 스피커가 하베스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앰프나 cdp와의 매칭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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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님, 우퍼 15인치의 스피커로 말러를 듣다가 10인치로 들어보니 저음의 자연스러움과 깊이가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언급하신 하

대편성이라면 하베스 추천합니다. 절대 소리결이나 저음이 부족한 스피커는 아닙니다.<br />
모든 건 울리기 나름이 아닐까요? 북셀프 스피커 중 가장 잘 숙성된 음을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br />

북쉘프로 대편성을 제대로 듣기란 좀 힘든점이 있습니다. <br />
또한 혼변조왜곡이라는 태생적인 한계점도 분명히 있구요.될수 있으면 3WAY로 가시고 <br />
저역에 보정필터를 장착해서 저역의 양감을 조정하셔서 사용하시는게 제일 만족스러우실것 같습니다.

하베스 컴팩트7이 소리가 얇고 저음이 적다면 매칭을 정말 엉터리로 한겁니다. <br />
스피커 용적이 JBL 4312급이고 우퍼 유닛이 8inch입니다. <br />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도 아니구요. <br />
다인오디오와는 특성이 다른 저음이지만 저음의 양 자체는 다인오디오보다 많습니다. <br />
그리고 저음의 양감이라는 것은 스피커 용적과 우퍼 유닛의 크기입니다. <br />
이건 물리학적으로 어긋나지 않는 법칙입니다. 저음

컴팩트가 울리기 어려운 스피커도 아닌데 엉터리 메칭이라고 하는것은 이해가 안갑니다. 출력이 크진 않지만 분리형으로 메칭했는데 저음과 질감 부족을 느꼈습니다. 음색 느끼는것은 개인 차이가 크겠지만 다른<br />
스피커에 비해 그렇게 느꼈습니다. 저음을 느낀는건 꼭 크기와 같진 않습니다.

예전에 컴팩트7es를 잠깐 사용했었는데 저도 하베스가 소리가 가늘고 질감이 부족하다고는 안느꼈습니다.<br />
오히려 질감이 좋았던 스피커로 기억됩니다.<br />
로하스중 하베스는 소리가 가장 밝고 화사한 편입니다.그래서 가늘게 느껴진것일지도 모르겠네요.<br />
저도 내친이유가 로저스를 듣다가 하베스로 바꾸니 너무 화사해서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br />
저음은 매칭을 잘못한것인지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br />

데논앰프로 다인스피커를 구동잘할수있을까요<br />
하베스도 그렇고<br />
앰프가 좀 약하네요..<br />
말러 부르크너라면 더욱더 앰프가 좋아야합니다.<br />
북셀프는 어느정도 중역대에치우쳐저서 말러 부르크너<br />
는 소화하기좀 어려울겁니다..<br />
하기사 말러곡 소화해내는스피커를 찾기는 여간 힘들겠지만....<br />

언급하신 스피커로 말러를 듣기에는 많이 보족할듯 보이구요 <br />
스펜더S-100, AR-3, 비엔나모짜르트그랜드 정도면 어떨까요?

음...많은 분들 의견을 듣고 보니 더 고민이 되는군요 ^^ 방이 좁고 배치여건 등을 고려하다 보니 북셀프로 계속 갈 수 밖에 없을것 같더라구요~ 앰프교체는 아마 다음 기회에 가능할 듯 합니다.<br />
스펜더 s-100 같은 스피커는 저도 구하고 싶습니다만, 장터에서 구하기가 워낙 어려워서 일단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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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바꾸셔도 크게 좋아지는 점은 없으라라 짐작합니다.<br />
말러, 브루크너 음악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어서 어느 스피커라도 이걸 소화할 수는 없을 겁니다.<br />
이 음악들은 스피커의 문제라기 보다 녹음 자체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br />
다이내믹이 확장된 녹음보다는 컴프레션된 녹음이 청감상 디테일이 많아서 저는 좋다고 여기구요<br />
90년대 후반 이후 녹음된 음반들은 대부분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

스펜더도 단점이 많더군요. 너무 어둡고 부드러운 음색입니다. 클래식엔 로저스 대형기가 좋은데 장소가 좁으시니 b&w 톨보이형 정도를 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겠죠.

말러 제대로 들으시려면 다인의 경우 25주년에 그리폰 칼리스토 정도 물려줘야 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렇게 매칭된 시스템을 청음한바 있는데... 눈 앞에 오케스트라가 펼쳐지더군요... 그 이하 북셀과 앰프에서의 말러는 그냥... 그냥... 쩝

대편성을 잘울리는 기준이 어떤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실연이나 대형 스피커도 경험이 있지만 아직 무슨 소리가 표준이다라고 하기에는......하지만 하나는 있더군요.....무조건 크고 많이 내려가는 놈이 좋고...큰 소리를 잘 내주면 좋겠습니다....단 공간도 따라주어야 하겠지요.........개인적으로는 8인치 수준에서 대편성을 잘 울리다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일단 평이 좋고 더 큰 놈으로 들이십시요...앰프는 이후의

개인의 기준에 의해 추천을 하자면 가격이 비싸지는 것 외에는 어지간해서 단점이 없는 오디오가 없습니다. <br />
하베스 컴팩트7이 구버전은 100만원 이하에서 구할 수 있고, 신형은 300만원정도 합니다. <br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피커 타입은 아니지만 가격이 더 비싸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보다 저음 더 잘 나오고 대편성에 더 능숙한 스피커가 얼마나 있을지 의문이군요. <br />
가격이 더 비싸지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

장터에서 잘 팔리는 것으로~ ^^;

저도 좁은 공간에서 음악을 주로 듣고 있는데 좁은 공간에서 대편성 음악을 음장감과 디테일을 느끼면서 듣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요. 어떤 스피커를 들이시고 앰프를 바꿔도 넓은 공간에서 나오는 음악과 비교하시면 (예를 들어 &#49406;에서 청음하는 조건)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보다는 소리에 대한 만족도를 조금만 낮추시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올리시면 쉽게 해결될것 같습니다.

북셀프에서 대편성 교향곡을 울리시려면 더구나 좁은 방에서는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말씀하신 것들 두 가지 중에 고르라면 전 하베스를 고르겠습니다만...하베스 컴팩스7보다는 로저스나 스펜더 중고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베스의 특징인 적당한 통울림이 소규모 클래식에서는 장점이 되지만 대편성이 되면 소리가 엉키지 않을까 염려되는군요. 로하스 계열 아니라도 중고장터를 잘 지켜보고 계시면 괜찮은 대안이 꽤 있을 것도 같습니다만...즐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