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 집앞에 누가 스피커 버렸다고 빨랑와서 가져가라해서
후딱 가서 집어왔습니다...ㅎㅎ
2웨이 스피커인데....세월이 오래된듯....
나사들이 다 녹슬고 먼지도 많이끼고 했지만...
아직 인클러져하고 유닛은 멀쩡하고 깨끗하더군요....

가져오기전에 전화주신 형님집에 들고 들어가서
앰프에 물려서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아남 ARV-77 앰프에 시리즈로 된 씨디피....
그 형님의 스피커는 와피 7.1 , 탄노이 머큐리 MR , 컨트롤1 ,
그리고 야마하 리시버와 야마하 주먹 두배만한 상당히 이쁘게 생긴 5.1채널...
이 있어서 이것저것 전부다 비교해서 들어봤습니다....

야마하는 배제하고....
와피,탄노이는 완전 성향이 달라서 비교가 어려웠구요...
컨트롤1이 그나마 비슷한 소리를 내어주더군요....
컨트롤보다는 해상력이 좋았던듯 싶습니다....하지만...
저음이 상당히 안나오더군요....유닛 크기도 엄청 큰데....;;

그래서 집에 가져와서 일단 뜯어봤습니다....
전 네트웍을 볼줄 몰라서...^^;;
사진 보시면 위쪽 5개 단자중에 젤왼쪽에 인풋 2개 전부 물리구요...우퍼 한쪽 물려있고..
두번째에는 콘덴서와 코일이 다리한짝씩 걸치고 있고...트위터가 한쪽 물려있네요..
세번째는 콘덴서 나머지 다리한짝 물려있고 트위터 나머지 한쪽 물려있고...
네번째에 코일과 우퍼부의 남은 다리한짝씩 물려있습니다....

저 네트웍의 구조때문에 저음이 많이 죽어있는것일까여??


요즘....
스피커 자작 한번 해볼까 하고...여기저기 보는중이라서...ㅎㅎ
(실은 자작이 아니라 M85 개조하다가 엠팔오 유닛까지 바꿔볼까라는 생각에까지
미쳐버린.....ㅡ,.ㅡ)

네트웍 잘아시는분 계시면 저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라도 이해되게
설명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