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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판매자댁에 갔을 때...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5-14 11:04:09
추천수 0
조회수   2,746

제목

[잡담] 판매자댁에 갔을 때...

글쓴이

이성광 [가입일자 : 2001-03-19]
내용
장터에 거래약속이 되어 댁을 방문해보면 본의아니게 애매한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얼마전에 겪은 일이 내가 잘못한건지 아리송해서 올려봅니다.



CDP를 사러 갔는데요.



이 CDP의 track seek 속도가 무척 느리더란 말이죠.

그래서 1번 눌렀다, 6번 눌렀다 하기를 한참 했습니다.

이게 고장난거 아닌가 싶어서요.

트레이도 열었다 닫았다 해보구요.

그랬더니 판매자분이 불쾌한 목소리로 그러더군요.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더이상 말은 없었지만, 저도 좀 불쾌했습니다.

그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만 사라는 말인가...



예전엔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판매자의 집에 앉아서 팔려는 스피커를 들어보다가

아무래도 이게 아닌듯 싶더란 말이죠.

그래서 안사려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렸죠.

"소리가 좀 시끄럽네요"

그랬더니 이 아저씨 급흥분하는겁니다.

"내 팔다 팔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처음 봤네요" 라면서요...



그런데 안사고 나오는데 그 아저씨 배웅나와서 열받았는지 담배를 피시더군요 ^^;

도망치듯 차에 올라탔는데 차에 그만 머리를 부딪혔지 뭡니까! 쾅소리나게..

그 아저씨 담배피면서 이걸 보고 얼마나 꼬셔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암튼, 남에 집에 스피커 사러갔을 때 에티켓을 하나 알려드리죠.

"절대로 소리가 안좋다고는 하지 말고 다른 이유를 대라" 입니다.

ㅋㅋㅋ



여러분은 주로 어떤 이유를 대고 거절하고 나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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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동 2010-05-14 11:24:46
답글

중고 매물은 돈을 지불하고 구매를 하기 전까지는 남의 물건이죠. <br />
그러니 당연히 만지려거든 원주인의 양해를 구하고 만지는 것이 좋겠죠. <br />
<br />
그리고 소리가 마음에 안 들 때도 같은 말이라도 <br />
"소리가 시끄럽네요" (당신의 오디오는 정말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군요) 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br />
"아무래도 제 취향과는 좀 맞지를 않는 것 같네요" <br />
가령 나는 어떤 소리를 기대했는데

김두원 2010-05-14 11:38:14
답글

저도 예전에 서브시스템을 판매할때 구매자분이 집에 오셔서 제 메인 스피커를 청음해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br />
소리를 들려드렸더니 너무 좋다며 모델명을 싹 적어가셨죠.<br />
그분이 모델명 다 적고 하시는 말씀이<br />
" 근데 소리가 좀 답답하네요 쫙 퍼져야 좋은데.. "<br />
요 한마디에 상처 받았지요 ;;;;;;;;;;;;;;;;;<br />
<br />
제나름대로 최적의 셋팅을 해놓은 건데.. 티는 안냈지만

blueman34@hanmail.net 2010-05-14 11:40:10
답글

이성광님... <br />
남의 집에 갔을때도 지켜야 되는 예의가 있습니다... <br />
소리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것은 잘못된 게 아닙니다만 <br />
판매자분의 기기를 함부로 다루는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br />
<br />
"이 CDP의 track seek 속도가 무척 느리더란 말이죠. <br />
그래서 1번 눌렀다, 6번 눌렀다 하기를 한참 했습니다. <br />
이게 고장난거 아닌가 싶어서요. 트레이도 열었다

이종남 2010-05-14 11:47:07
답글

얼마전 좋은 빈티지 기기를 찾는 사람이 있어서 샵을 하나 소개했습니다.. 물론 물건을 제가 직접 확인했기에 가격도 괜찮고. 그래서. 한번 가보라고 했지요.... <br />
<br />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업장에서 작은 다툼이 있었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br />
<br />
샵 주인 말은 허락도 안받고 기기를 너무 험하게 다룬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귀한 빈티지 기기를요... <br />
고객은 당연히 기기 확인을

김황곤 2010-05-14 11:50:32
답글

소리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기본적인 에티켓은 기본아닌가요.....

이성광 2010-05-14 11:50:45
답글

그렇군요.<br />
지당하신 말씀들이십니다.<br />
저도 앞으론 주의해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br />
그런데 제가 속풀이하는 글이 아니라서 앞뒤 자르고 대충적기도 했습니다만, <br />
결코 함부로 다룬 것은 아니고, 그냥 버튼을 좀 많이 눌렀다하는거죠. 당연히 왜 반응이 느린지 물어보면서요.<br />
너무 무례한 놈으로 몰지는 말아주세요^^

이종남 2010-05-14 11:59:10
답글

뭐.. 이해는 합니다... 저도 가끔은.. 물건 직접 확인하고 사러 가기도 하는데...<br />
가장 좋은 것은 쥔장이 조작하는 것을 가만 보다가... 허락을 받고 하나씩 조심스레 만져보는 것입니다..<br />
<br />
주의할 것은 그기기의 특성을 모른 상태에서 절대 함부로 평가하면 안됩니다.. 조심스레 의견을 물어야지요..<br />
<br />
한번은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턴테이블을 보러온 분이 계셨는데.....<b

문정국 2010-05-14 12:00:19
답글

잘하신건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먼저 왜 그런가 한번 이유를 물어보고 양해를 구하고 하셨어야죠<br />
<br />
원인제공을 다 본인이 하신것 같네요~

정재연 2010-05-14 12:13:16
답글

갑자기 옛날일이 생각이 납니다.<br />
<br />
802D 트위터 망은 철로 되어 있고 <br />
트위터 가장자리에 있는 자석으로 붙게 되어 있죠^^<br />
어떤 분께서 802D를 청음하시다 트위터 망을 분리해 보고 <br />
다시 장착하려는데 이 자석이 힘이 좋더란 말입니다. <br />
그래서 그만 다이아몬드 트위터가...<br />
<br />
그리고 언젠가 비교 청음회를 주최하신 분이 계셨는데<br />
굉장

한승헌 2010-05-14 12:17:04
답글

판매자님 댁에서 (내 주관적인 기준으로) 이상한 소리가 나와도,<br />
내 시스템에 물려봐서는 천상의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반대의 경우도 있더군요. <br />
<br />
우선 공간 및 다른 모든 컴포넌트가 다르기 때문인것 같고, <br />
세팅 자체도 사람마다 취향이 정말 다 다르기에 일부러 그렇게 세팅했을 수도 있구요.. <br />
<br />
방문한 댁에서 소리 자체를 평가하는 것은 성급하지 않나 싶네요

이성광 2010-05-14 12:23:11
답글

그렇군요.<br />
저 같은 경우에는 판매자댁에 가서 왠만하면 구매하여오는 편인데요,<br />
대충 생각해보면 5% 정도는 그냥 돌아온 것 같습니다. <br />
그럴땐 항상 뒤통수가 가렵지요..^^<br />
저희 집에 사러 오신 분 중에 그냥 돌아가신 분들도 대략 5% 정도?

송영석 2010-05-14 12:33:17
답글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br />
동호인에게서 기기의 구입은 그냥 구입이라고 봅니다.<br />
가서 들어보고 작동만 잘 된다면 구입하는게 예의라고 봅니다.<br />
들어보고 소리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구입 안하려 한다면...<br />
그건 샵에서 할 일이라고 봅니다...<br />
게다가 남의 집에서 잠깐 들어보고 판단이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고요...<br />
<br />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01:05
답글

저의 일화를 말씀 드리자면, 제가 다인mc15 를 구매하러 갔더랬습니다. 듣고있자니 소리가 정말 절망적이더라구요.. 그런데 판매하시는 분의 인품이 너무 좋아서 그냥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와서 그릴을 열어보니 트위터가 움푹 찌끄러져 있더라구요..<br />
<br />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 이상 없었는데 아마도 가져가시다가 그렇게 된것 같네요. 이러시길래 알겠습니다 했죠..<br />
<br />
사실 박스에 담아 오는데, 포장 하신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02:20
답글

아찌그러진 상태를 보아하니 금방 찌그러져있는게 아니고 찌그러져있는 주름이 이단 삼단 되어있는데 주변의 먼지 상태로 보아 원래 그렇게 찌그러진걸 판매한것같다고 생각이 많이 드렀었더랬습니다 -__) 아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3:03:09
답글

그리고 더 히트는 제게 85에 구매해 5만원 더 깍으려고 하시던분의 전화가 오더니 가격좀 지워달라는 ... 그래서 지워줬다는 아오~~~-_-++++++

손일철 2010-05-14 13:23:10
답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br />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어서, 거래를 하다보면 상처를 받기도 하고...<br />
어떤 때는 나도 그래야 하나 싶어서 따라하다가 욕을 듣기도 하고...<br />
과거 거래하다 본의 아니게 저로 인해 언짢으셨던 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도 들고,<br />
어떤 분들께는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고 한마디 던지고 싶은 분들도 몇 분 떠오르네요...^^<br />
좀 손해 보면서 살아야지 하

곽성훈 2010-05-14 13:28:24
답글

송영석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br />
장터에서 원하는 기기 나왔다는 건 본인이 구매하고 싶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br />
방문해서는 기기 상태만 확인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br />
단순 청음은 판매자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하구요. <br />
<br />
- 얼마전 저녁 11시에 오셔서 잠든 애기 깨워가며 1시간 청음시켜드리니 취향에 안 맞는다면서 돌아가시니<br />
와이프한테 눈치 보이고 제가 한심

김민희 2010-05-14 14:39:05
답글

ㅋㅋㅋ, 재밌는 글 같아서..저도 경험담 적어 놓아봅니다. <br />
<br />
얼마 전에 저도 스피커를 장터에 내놓았습니다. 늦게 한분이 오셨는데 1시간 가량 들으시고 <br />
다른 이야기(취향)를 하시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알겠습니다 했습니다. <br />
<br />
2차 예약했던 분이 또 다음날 오셨습니다. CD를 20여장 가지고 오셨습니다. <br />
커피한잔 대접하고..1시간 가량 가져온 CD를 들으시더니...,

이성광 2010-05-14 14:39:55
답글

저도 왠만하면 들고오고싶은데 와이프에 의한 "거래쿼터제"가 있어서..<br />
정말 기대했던 소리가 아니면 그냥 옵니다. (그래도 딱 두번 그랬네요)<br />
그래서 그런지 저희집에 왔다가 그냥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냥 사정이 있으려니 합니다.<br />
<br />
생각해보니 저도 예전에 제 ar2ax에 소리 안좋다고 했을 때 기분이 좀 안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br />
근데 그 분은 한참 안살것처럼 여기저기 흠잡고 그러

송준영 2010-05-14 15:04:31
답글

소리가 안좋아도 직거래 예약한거면 구입하는게 도리입니다.<br />
선척순이면 안사도 되지만

구현준 2010-05-14 15:07:47
답글

샵과 거래하는게 아니라 개인끼리 거래에서는 이미 구매자가 제품의 가치와 특성을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물건에 이상이 없다면 거래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성광 2010-05-14 15:19:06
답글

그래서 저는 잘 모르는 물건 같은 경우에는 청음을 하고 구매결정을 해도 되겠느냐고 미리 꼭 여쭙고 갑니다.<br />
근데 재밌는게 판매게시물 보면 청음하시고 마음에 안들면 안사도 된다는 표현을 쓰신 분이 꽤 많이 보입니다.

장희준 2010-05-14 15:34:29
답글

문-"지금 뭐 하시는거에요?"<br />
답-"보면 몰라요? 테스트 해보쟈나요..아 그럼 테스트하지 마까여??? "<br />
<br />
별..사다사다...별...양쓰루베이션을 다 보네..닝게루...앙꼬베이비..@#$%$&*(&*%(*)(+_*)<br />
<br />
저는 일부러 다 작동해보라 그럽니다.<br />
별..참..!<br />

문창위 2010-05-14 15:36:13
답글

일반적인 경우에...청음이라는 것도 물건의 하자여부를 판단하기 위함이지...<br />
본인의 취향에 맞는지까지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br />
직거래 예약한거면 물건에 하자없으면 구입하는게 당연합니다...<br />

양우창 2010-05-14 15:42:08
답글

시디피의 픽업이상여부(간당간당한지의 여부포함)은 본체의 <<, >>버튼을 통한 선곡만으로는 제대로 알수없고, 리모콘의 숫자판을 이것저것 무작위로 눌러봐야합니다.<br />
<br />
즉 1,마지막트랙, 중간트랙, 8, 3, 마지막트랙..등 무작위로 곡간 이동이 심하게 테스트해야합니다.<br />
그리고, 이테스트는 주인이 해주는게 좋습니다.<br />
이때 픽업이 간당간당한것은 테스트 처음에는 잘 읽으나 얼마가지않고, 선곡시 에러내게되

임재욱 2010-05-14 16:06:20
답글

907be 판매할 때가 생각나는군요. 교환글을 올리고 판매는 안한다고 안한다고 하는걸 팔라고 팔라고 해서 (것두 일주일 전에 예약) 오라고 해서 10여분 듣더니만 맘에 안들던지 ....... 가데요 ...... 전 당연히 판매완료시키고 다른걸 벌써 예약해논 상태였고 별 그지같은....ㅎㅎ<br />
저도 청음 후 구매결정 할 수 있는지는 판매자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하던지 아니면 이상만 판단하고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9406;도

조영재 2010-05-14 16:22:09
답글

한승호님이 작년인가 제작년 피씨스피커 닷컴에서 mc15그분이신가요?<br />
저는 리젠키드가지러간 사람입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4 16:30:15
답글

제게 리젠키드 가져가신 분이신가요? ^^;; 아이고 그때 저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헤헤~~ 그리고 mc15는 이곳장터에서 구했어요 ㅠㅠ;;

권혁우 2010-05-14 16:54:22
답글

밤늦게 찾아와서 이것저것 만지고 들어보시고선 잘 들었습니다하고 가버릴때는 참 ㅠㅠ<br />
제가 샵을 운영하는 것도 아닌데, 왜 돈도 안가져오고 빈손으로 찾아오시는지...<br />
<br />
3번 연달아 당하고 나니 중고거래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br />
저는 기계상태만 확인되면 꼭 사야한다는 생각으로 찾아가거든요 ㅋ

김동규 2010-05-14 17:10:23
답글

저도 충격 먹은 일화가 있습니다. <br />
<br />
작은 방에서 쓰던 서브를 판매하려고 내놓고 구입하시겠다는 분이 오셔서 시디 걸고 10여분 들려드리고 나서 구입을 하시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돈 받고 포장해서 가지고 나가시다가 거실에 있는 메인 시스템을 보시더니 한번 들어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라고 하고 걸려있던 음반을 플레이시켜서 들려드렸더니...1분정도 들으시더니 한다는 말씀이 "소리가 서브 시스템만 못하네요. " @

임기환 2010-05-14 17:15:15
답글

제 개인적인 생각은 판매글에 올려놓은 기기상태나 작동상태등 이런부분이 판매글에 올려놓은거와 <br />
일치하는지, 작동해보고 기기상태가 이상없는지 이정도만 확인하고 이상없으면 가급적 구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음질은 그 판매자 집에서 테스트할일이 아니지요..이건 본인집에서 테스트할 일입니다..<br />
본인기기와 현판매자와의 기기가 다르기 때문이지요...그리고 판매자는 구매하러온 예약자와 시간상, 공간상 많이 노력을 하게됩니다.그리고 지

양우창 2010-05-14 17:29:36
답글

맞습니다.<br />
동작은 꼼꼼히 테스트하는게 맞고, 테스트결과 동작에 문제가 없고, 음질에 치명적인 결함(부품노화로 인한 소리저하..심한경우 누구나 느낄수 있죠. 특히 테이프데크같은경우..)이 느껴지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구입해야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br />
동작은 확실히 꼼꼼히 테스트하고 사는게 맞구요~~

sutra76@hanmail.net 2010-05-14 17:39:40
답글

이런말씀 드리기좀 낮간지럽습니다만, 제가 거래한 최고의 매너와 예의를 갖추신분이 바로 양우창님 이셨습니다. 처음 들어오실때.. 그 겸손하신 모습과.. 기기를 대하는 그 갖추어진 행동양식 보면서 아~ 돈 받지말자 라는 다짐을 했었는데... 지갑 바로 여시고 5만원을 짝짝짝짝짝 세어주시는데... 안받을수 없었씁니다... ㅠㅠ;;

이종남 2010-05-14 17:55:15
답글

양우창님이????<br />
<br />
그 겸손하신 모습과(??????????) ... 갖추어진 행동양식(??????????) 게다가 지갑 바로 여시고 5만원을 짝짝짝짝짝....................<br />
<br />
음........... 양우창님 저한테도 그런 모습 한번 보여주세요...... 기기 많습니다........ ^^

walkyrie@hanmir.com 2010-05-14 17:57:43
답글

판매자분 댁에서 상태를 확인할 수는 있지만 소리 확인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br />
저도 중고구매하러 가서 절망적인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집에 가져와서 들어보니 소리 아~주 좋기만 하더군요!<br />
예의의 문제도 문제지마는, 그보다는 오히려 가지고 싶던 기기가 내줄 수 었는 좋은 소리를 자기 공간에서 들어볼 기회를 잃은 것이 아닐지요?

blueman34@hanmail.net 2010-05-14 17:58:55
답글

양우창님은 참 좋으신분 같아요^^ <br />

khg9728@daum.net 2010-05-14 17:59:10
답글

저의 집은 계단 3층집인데여 4344 구입하러 오신분이 1시간정도 들어보시고 제품이 맘에든다고<br />
구입하시 겠다고해서 아는분들 2명 저 구입자분 4명이 3층계단에내려 차에 실어드리고나서 <br />
가격을 20만원 깍어달라 안그러면 안사신다는 거예요--미치<br />
판매 하지않겠다고 한적이 있어서...................별의별(대구에서 아산까지 오신분)---ㅋㅋㅋ <br />

양우창 2010-05-14 18:01:00
답글

종남선생님은 성남으로 이사오시면 자주 그런모습 보여드리리~~<br />
대전은 넘넘 멀다능~~

이성광 2010-05-14 18:03:42
답글

김환기님... 와 정말 강적을 만나셨군요 ㅋㅋㅋ<br />
전 예전에 50만원짜리 스피커 팔면서 분명히 네고 안한다고 했는데도 <br />
멀쩡한 두 중년분이 오셔서 만원만 깎아달라길래<br />
그냥 보낸 적이 있습니다. <br />
장사치도 아닌데 깎아달라는거 장터거래 초기에는 아주 기분 상하더군요.<br />
지금은 닳고 닳아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sutra76@hanmail.net 2010-05-14 18:03:55
답글

그리고 또한가지.. 최고의 전화예절을 갖추신분은 바로 김홍기님이셨습니다. 다소 부담이 되었던 기억입니다.<br />
<br />
자꾸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시길래.. 저 36이에요~ 했더니 저는 34인데요 뭘~ 그러셔서.. 앞으로 나도 38이신분들께 선생님이라고 해야하나 한참 고민했던 그런 아스라이 떠오르는 추억이~ ㅠㅠ;;

이종남 2010-05-14 18:11:01
답글

우이씨!!!!!!! 자꾸.. 환청이 들리네요......<br />
<br />
오만원짜리 새&#48743;지를 거침없이... "쫙쫙쫙쫙................" 세는 소리가..............

sutra76@hanmail.net 2010-05-14 20:57:08
답글

그리고 우창님에게 기기를 연결해서 틀어드리지도 않았는데, 나오겠죠 뭐 하시고 가져가시던 그 배뽀....-_-) 위에 꼼꼼히 뭔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말씀들과는 다르게.. 너무 쿨하게 가져가셨더라는...;;;;;

임재욱 2010-05-14 22:52:40
답글

바꿈질 많이는 안했지만 사람 척 보면 그냥 가지고 나와도 되겠는 분은 대충 답이 나오던데요.. 한번도 틀린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사가시는 분도 대충 통화내지 5분여 대화해 보면 힘들게 하것구나... 맞더군요.<br />
벤츠 SLK를 타고 오셔서 몇만원을 힘들게 하시던 분 기억납니다...하~~~~

윤홍준 2010-05-14 23:00:16
답글

잼있는 일화 많으시네요...^^;<br />
저역시 일화는 좀 있으나.....<br />
참겠습니다.......^^;<br />
<br />
그나저나 혹시 내모습은 어땠나 갑자기 궁금해집니다.<br />
더 겸손하고 더 몸가짐을 바로하며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소영완 2010-05-15 00:45:44
답글

저는 물건 사러 가서 기기를 만져보거나 조작, 테스트 해 볼 일이 있을때...<br />
제가 손대지 않습니다...<br />
<br />
주인장보고,<br />
Play 좀 눌러주세요.......그릴좀 벗겨주세요.....<br />
다른 CD로 갈아주세요......케이스좀 벗겨주세요...........등등등<br />
<br />
쫌 그럴수도 있지만..........<br />
그래야 아무 탈이 없더군요..............

김용석 2010-05-15 01:30:33
답글

재밌네요. ^^<br />
<br />
저는 물건을 구매하러 가면 직접 조작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돈을 지불하기 전까지는 기기에 일절 손을 안대는 편입니다. 그것은 동호인 댁에 청음하러 가거나, 청음회, 심지어 샵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별난 것일 수도 있으나 저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 />
그리고 구매 의사를 표시하고 방문을 하였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최대한 빠른 시간에 들고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sutra76@hanmail.net 2010-05-15 01:57:57
답글

용석님 성품이 훌륭하셔서~저도 거의 똑같이 행동합니다... 그러니 그릴도 안열어보구 ㅠㅠ;;;;<br />
<br />
그리고 한 몇달 전 일인데 그분이 보시면 안되는데, 케이블 ps오디오 최상급을 들고요셔서.. 앰프에 끼워보시고 그러시는데 ㅠㅠ;; 앰프막 들리고 ㅎㅎㅎㅎ<br />
<br />
그리고 제가 가지고있는 케이블 스피커케이블이 좀 특별한건데,,,, 한조는 피복도 안벗겨놓은건데.. 바이한번 해보자며 피복 막 벗기시려해서 이러시

김용석 2010-05-15 02:20:00
답글

ㅎㅎ 성품과는 무관한 것 같습니다. 내가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도 그렇게 행동해 주기를 바라는 것일 수도 있으니 오히려 성격이 까탈스럽다고 해야겠죠. 실제로 제 주위사람들이 저 때문에 좀 피곤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sutra76@hanmail.net 2010-05-15 0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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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

손태현 2010-05-15 02: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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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에티켓을 안지켜서 발생하는 문제군요 ^^

이명학 2010-05-29 1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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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할때는 다들 전문가라서...ㅡ.ㅡ;;; 저는 중고거래 할때 제가 첨부터 끝까지 지껄이고 구입하시는 분은 말할 기회를 안 줍니다... 정신없게 해서 그냥 넘기는 것이죠...ㅋㅋ 저보다 말발 윗버젼인분 만나면 난감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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