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는군요.
얼마전 업자에게 인켈 950스피커를 드리게 되면서 소리의 불만족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피커는 하자가 없으나 저음의 벙벙거림 때문에 살짝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결심한게 우퍼유닛 한쪽을 떼어내자 였고, 또한 그렇게 했습니다.
왠지 소리가 좋아진듯 했으나 소리에 벙벙거림만 줄었을뿐 힘찬 저음 출력이 꽝이 되
더군요.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이럴바에는 모든 유닛을 떼어내자 뭐 그렇게 결론을 내
게 된거죠.
결론대로 모든 유닛을 떼어놓고 보니 그럴싸하긴 한데 다이에 널려져 있으니 좀 답답
하다고나 할까?
그래도 일단 소리부터 들어 보았죠, 소리는 많이 커졌고 벙벙거림 또한 거의 다 사라
지고 차분한 소리에 중고음 성향이 꽤 강하게 느껴져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이것을
탑처럼 쌓으면 어떨까 싶어 아래 그림과 깥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음 중고음이 차분하면서 무지향성의 스피커기 때문에 듣는 위치를 달리해도 소리의
변화가 없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것이 원스피커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