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컴퓨터에 dmx6fire를 소스로 쓰고

리시버는 인켈6106g, 스피커는 와피데일8.4입니다.



각각 따로 시간차를 두고 산지라... 직접 소리들어본건 스피커선이 배달된 오늘이었네요.근데 좀 실망스런 소리가 나더군요... 제가 스피커 사러갔을땐 멋진 소리가 났었는데...

뭐랄까 저음이 비면서도 둔탁하고.. 전혀 울려주질 못하더군요.. 굉장히 맥없는 소리가 났습니다.



rca케이블이 없어서.. ㅠ.ㅠ 그냥 광출력단으로 사운드카드에서 뽑아서 리시버에서 받았는데... 혹시 리시버의 dac가 안좋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플스2를 아날로그단으로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봤더니



오... 상당히 힘있고 여유있는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저음도 둥둥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있게 울리고, 고음도 묻히지 않고... 따로 서브우퍼를 두지 않아도 제 몸에 조금씩 진동이 느껴지는..(그리 크게 틀지는 않고.. 편하게 들릴정도의 볼륨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dac가 좋질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하는생각이 들어서 리시버를 바꿔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혹시나해서 플스2에 광출력기능을 이용해서 연결했는데...

더 깨끗하고 힘있게 소리가 잘나는겁니다... ㅠ.ㅠ



혹시 음성향때문일까해서 이리저리 플레이어 eq를 만져봤지만... 플스2처럼 풍부하면서도 말끔한 저음이 나질 않더군요.. 매우 푸석푸석하고 텁텁한 저음이.. ㅠ.ㅠ

플스2저음이 가죽으로 만들어진 큰북을 손바닥으로 조용히 치는 저음이라면

육불광출력은 두꺼운 종이로 된 북을 치는듯한 -_-;;(좀 다르긴 하지만.. 모래를 치는 느낌이랄까..)



이건.. 역시 범인은 6불의 광출력단이겠죠? 소스기기에 따라서 이정도 차이가 날줄은...

6불 아날로그 출력은 이제껏 정말 만족하면서 잘 사용해왔고, 제 스완m20w스피커랑 물렸을때 부드러우면서도 힘있고 깔끔한 소리를 잘 내줬는데...

아날로그단과 광출력이 이렇게 차이날 수도 있는지요...?



이거 rca케이블이라도 구해서 6불에 꽂아보고.. 그래도 아니올시다면 저렴한 cdp라도 하나 구해야하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