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코 카페HD 샀습니다.
무지 작아요.



뭐 그냥 하드 꼽아서 단순하게 재생만 시켜주는거라서
가격도 싸고 (15만원정도..)
별 기능도 없고 하니 크기가 클이유도 없지만...
팬도 없으니깐 소음은 제로.

삼성 3.5인치 1T USB로 물려 놨는데
토요일, 일요일 볼만한거 채워넣고 돌려보니 좋군요..

pc에서 돌리는거 보다 좀더 깨끗하게 나오는거 같네요.
소프트웨어적으로 좀 처리는 하는거 같아요.
재생 속도도 빠르고요.

매번 처음에 파워 넣고 시작할때 하드를 인식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네요.
한 1분쯤 아마 1T 쯤 되니깐 인식하는데 시간걸리는거 같아요.
한번 읽고 나서는 딜레이 없이 잘 되네요.

영상은 tv에 hdmi로
음성은 광으로 리시버에 물렸는데
flac 파일은 광출력 되는데 mp3가 광출력이 않되더군요.

그래서 아날로그로 인티앰프에 물려서 들어 봤는데
의외로 음악 재생 음질이 꽤 좋군요.

지금 인티는 v8i, 소스는 데논 sacd 1500 쓰고 있는데
이거 디빅스 아날로그 포트에 은선 인티로 물려주니 생각 보다 음질이 아주 좋네요.

5.1채널 음악동영상도 아날로그 스테레오로 출력하니 더 좋구요.

그래서 가지고 있는 cd들 리핑 해볼까 좀 고민하다가..
한 10초..
그냥 포기 했어요..

많은건 아니지만 400장 정도 되는 걸 어느 세월에.




첨에 오디오장 맞출때는 이정도면 넉넉할거 같았는데 이제는 넘쳐서
또 책상위에 쌓아 놓고 있다는.. ㅡㅡ;

근디 cd 안갈아 끼우고 소파에 앉아서 리모콘만 까딱까딱 하니깐 편하기는 편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