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오산에 가서 모렐 ET338을 구매했습니다. (A필러 포함 28만원, 왕복 160km)
판매자분 차에서 청음 하였고 음질이 좋아서 구매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제 차에서 듣다보니 위상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서 탈착후 홈에서 물려봤습니다.
잡음도 없는데 한쪽 게인이 배 이상 높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볼륨 작은쪽 유닛 코일이 틀어져 있습니다. 옴수도 일치하고 충격 받지도 않았습니다.
육각렌치 세개 풀러서 상판 들어보니 사진처럼 제품 불량이 확실했습니다.
판매자분께 말씀드렸더니 4달전에 구매한 사운드★★ 측에 연락을 했더니 상판을 제거했기 때문에 A/S,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답이 왔다고 합니다.
직거래로 듣고 구매한거라서 코일에 문제가 생겼거나 한거라면 제가 감수하려고 했는데요. 타공불량이 확실한데 이러한 답변이 나오니 답답합니다.
제가 직접 사운드★★ 측에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니 친분이 있는 곳이라 곤란하다고 합니다. 친분 있는데 상판을 열었었다는 이유로 확실한 불량 제품도 A/S, 교환 불가능이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육안으로 봐도 상판을 열고 코일이나 다른 부분에 손을 댄건지 딱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말하기 전에는 상판을 열었다 닫은지 알 방법도 없구요. 분명히 자석통 부분의 구멍이 틀어져 있는데요. 이걸 임의적으로 틀 수 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