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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9080을 써본 느낌....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7-10-28 00:53:08
추천수 0
조회수   3,647

제목

인켈 9080을 써본 느낌....

글쓴이

임채욱 [가입일자 : ]
내용
소니 VA555ES나 데논3802..등 그리 비싸지는 않아도... 나름대로 중급기에서는 꽤 한다는 제품은 거의 섭렵한 거 같군요....



그 중에 추석때 중고로 구입한 9080세트도 있습니다만....



서브로 쓰기가 불편하여 내쳤다가... 음질에 대해 크게 상관하지 않는 분이 초저가에 사가셨다가... 누누이 설명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돌비 DTS가 자동으로 안 바뀐다는

이유로 반품을 요구하셔서... 군말없이 반품을 받았습니다.



사실... 9080을 내치면서... 다시 구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고... 원체 초저가에 방출을 했기에... 다시 들여 올때는 잃어버린 강아지를 다시 찾는 기분이더군요.



파워에 다른 리시버를 물려 봤을 때... 분명 분리도에서나 힘에서... 귀에 튈 만한

차이를 느꼈습니다.



허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9080프리가 압권 이었습니다.



사실 AV는 기존에 싸구려 제품이나 중고가 제품이나... 출력과 최신 포맷에 따라 가격이 결정될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따라서... AV와 인티를 따로 구성하다 보니... 메인 시스템과 서브 시스템을 같이 놓고 쓰기가 힘들어 방을 하나 더 만들어서 메인은 하이파이로 써브는 AV로 이용했습니다. 사실 제가 그리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었는 데....



9080프리와 파워 조합으로 영화를 보았을 때.... '좀 좋구나... AV에서도 차이가 꽤 많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허나... 그것이 얼마나 얄팍한 생각이었는 지... 9080을 내치고... 기존의 야마하로

영화 감상을 하니... 힘과 분리도 공간감에서... 너무나도 상대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리시버들도 마찬가지고요...(제가 마란츠만 없을 뿐 대부분 메이커의 리시버는 하나 둘 씩 가지고 있으며... 사용해봤습니다.)



그리고 다시 9080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아~~ 하고 탄성이 나오더군요... '이것이 AV의 절대 차이구나'



한마디로 '정직' 그 자체였습니다.



오늘도 감탄일 뿐 입니다.



엄청 대단한 뽐뿌 일지 모르나... 최신 포맷에 별 관심 없이 오직 돌비와 DTS 5.1로

감상하실 분 들이 있다면... 반드시 한번은 꼭 써봐도... 절대 섭섭지 않은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AV에서는 정말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아직... 200~300 이상하는 플래그래쉽 제품은 사용을 못하여 봤으나...

그 이하의 제품에서는 가격대 성능비로... 어느 분이 말했듯이 우주최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저도 당분간 정리없이 장식용 겸 가끔 감동용으로 계속 간직하고 있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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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pro@cvnet.co.kr 2007-10-28 01:04:23
답글

묵직~하게 눌려주죠...마치 다스베이더로 다시 태어나는 장면에서 공간이 일그러지는 그 포스어린 숨소리처럼.<br />
<br />
근데 좀 불편한 것도 있구요. ^^;

sjjk46@hanmail.net 2007-10-28 01:08:35
답글

장점만 있는기기는 없어요3=3=3~ㅋㅋ

황준태 2007-10-28 20:45:37
답글

9080 내보내고 다른 것을 앉힐까란 생각을 잠깐 했는데 님의 글을 보고 맘 고쳐먹었습니다. 소리는 참 좋죠. 님께서는 어떤 스피커 조합과 쓰시는 지 궁금합니다. 저는 JBL L40에 Bose 101을 쓰고 있답니다. 프론트와 리어 소리 성향이 너무 틀려 거슬리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할 만 합니다. 요즘 가격이 너무 떨어져 아쉬운 면이 있긴 합니다.

iris1123@enuri.com 2007-10-28 22:11:27
답글

저두 B&W JBL 야모 등... 다양한 조합으로 써 보았으나... 처음에는 각각의 스피커가 내주는 성향이 틀려서... 특징적이어서 좋았으나... 결국 AV는 같은 메이커 같은 라인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현재는 코다의 SL600을 중고로 구해 쓰고 있습니다.(그나마 중저가에서는 일체감도 좋고.. 중고음쪽도 무너지지 않더군요..) 사실 AV에서는 적당한 스피커에 훌륭한 리시버가 가격대비 성능비로 괜챦다고 봅니다. 말씀대로 소

iris1123@enuri.com 2007-10-28 22:13:14
답글

한때 프로메테우스 프리를 들여볼 생각도 해보았으나... 지금 9080프리보다 얼마나 가격대 성능비를 높여줄지 알수 없어... 생각만 하다가 접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고전적 취향의 관상용으로도 훌륭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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