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고민 끝에 온쿄 NR905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자꾸 비교되는 것이 데논 AVR-4308이네요. 스펙 및 가격 대 성능비는 NR905쪽이 아무래도 우위에 있는 듯 한데 AVR-4308은 데논이라는 메이커이기에 그 음색을 무시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두 기기의 비교하여 질문을 몇 가지 드리고 최종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1. 둘 다 사용해보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확실히 고음부의 맑은 소리때문에 음악에서는 NR905가 뛰어나고 저음부에서는 AVR-4308이 무겁고 풍부한 소리를 내어 준다는데, NR905가 기존의 온쿄의 저음부의 얇음을 얼마나 극복하였는지가 관건인데요, 많은 물량 투입으로 무게를 많이 늘린 NR905와 전통의 강호 데논의 새기기 AVR-4308의

음색 차이 및 모니터스피커 RS8 5채널과 누가 더 매칭이 좋은지 상세하게 부탁드립니다.(전 개인적으로 영화를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였지만 음악, 영화 이렇게 따로 구분을 짓기 보다는 그 어떤 영역이든 과장된 소리보다 실제의 소리를 왜곡없이 들려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2. 두 기종을 비교했을 때 서로의 장단점은 어떤게 있나요?(NR905의 경우 현존하는 온쿄의 최상위 모델인 1000조차도 뛰어넘는 모델이라는 평가에, 해외사이트의 경우 AVR-4308보다 상위에 있는 분리형 플래그쉽에 비교해도 음질이 뒤지지 않는다라는 얘기가

있던데......)



3. 동급 경쟁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스펙에서는 확실히 NR905가 우위에 있다는 느낌인데요(THX 울트라 인증, HQV 프로세서 등), HQV 프로세서의 경우 파루자에 비교했을 때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고 하는데 THX 울트라 인증의 유무의 경우는

어떠한가요?



4. NR905의 경우 업스케일링이 HDMI를 제외한 컴포넌트 등의 입력에 한해서만 480, 720, 1080i의 신호를 1080p로 업스케일링 가능하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데논의 경우에도 역시 HDMI를 통한 모든 신호의 1080p로 업스케일링이 불가능한건가요? (현재 미국 Gefen사의 외장형 업스케일러(Home theater scaler)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별도로 외장 스케일러를 따로 전원 케이블을 꽂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여 웬만하면 리시버에 있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사용하려고 하기때문에 리시버에서 업스케일링 기능에 많이 집착을 하게 되네요. 현재 사용하는 업스케일러의 경우 모든 입력 단자(HDMI포함)로 모든 신호를 1080p로 업스케일링이 가능하거든요.(어떤 프로세서를 사용했는지는 몰라서 업스케일링 품질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업스케일링 부분도 이번 리시버 구입에 있어 상당히 중요하게 고려해야만 하는 부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