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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절하된 스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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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18: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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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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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절하된 스피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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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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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좀 연식이 된 스피커중에 대중적인 인기가 별로 없는 것이 있지요.
하지만 주인을 잘 만나 앰프나 케이블이 매칭이 잘되면
돈 값이상의 소리를 내어 주는 스피커가 종종 있습니다.
전 jmlab onyx k2 가 그렇다고 봅니다.
1990년도 초반에 나온 것인데 출시가가 200만원대 후반이었고.
키가105cm, 무게가 39kg 정도이니 준 대형에 속하네요
샾에서 중고로 구입했는데
회사는 잘 알려졌지만 모델명은 처음 보던겁니다.
구석에 외면 당하여 자주 울려주지도 않고 외롭게 서있었습니다.
일단 집에 갖고 와서 들어보니 한 동안 전시되어 있던 것이라 소리가 푸석 푸석
합니다.
앰프는 뮤피 진공관 프리와 a급 90w 티알 입니다
바이와이어링으로 연결하니 고음이 너무 강합니다.
일단 귀가 피곤하여,싱글로 연결하고 점퍼선을 집에 있던 걸로 이것 저것
바꾸어 연결해보니 약간 고음이 산만합니다.
하지만 저음은 부드럽고 깨끗하게 납니다.
스케일도 크게 들리고요.
여유가 생기면 좋은 스피커선을 하나 구입해야지하고 있던 중
장터에 실텍 점퍼선이 하나 나왔네요.
구입하여 연결하니 고음이 부드럽게 선명하게 나오고 대역간의 발란스가
매우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거의 득템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네요.
검색을 해보니 자료가 많이 없네요.
그래서 많이 안 알려져서 인기가 없고 또 매칭이 잘 되지 못해서 제 성능이
잘 발휘가 안되었지싶군요.
이 처럼 평가 절하된 스피커들이 좀 있겠지요.
반대로 인기에 편승하여 많이 평가절상된 것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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