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리시버의 원래 크로스오버는 80Hz로 설정 되어 있었습니다. 스피커는 야마하 NS-8900 5.1 세트구요.
아시다시피 센타 및 서라운드 스피커가 프론트에 비해 좀 작습니다. 따라서 리시버의 크로스오버 80Hz를
그대로 두면 재생할수 없는 저역 영역을 쓸데없이 작은 센터와 서라운드로 보내게 되는건가요?
자동 설정을 하니깐 크로스오버를 160Hz로 잡더군요. 이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을 해 보면, 결과적으로 작은 센터나 서라운드에서 어차피 재생 못하는 영역을 프론트나 우퍼로 보내게 되는 효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전에 태왕사신기를 보는데 앞쪽에서 달려오던 말발굽 소리는 따가닥 따가닥 가볍다가 왼쪽으로 지나갈때는 진짜 말이 지나가듯 웅장했던 경험을 하면서, 제 센터가 빈약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크로스 오버 주파수를 좀 높게 설정하면 상대적으로 빈약한 센터와 서라운드의 저음을 프론트나 우퍼로 보완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고수님들의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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