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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케인진공관에 B&W CM7 , 리젠키드로 피씨파이를 운용했었습니다.
케이블은 네오텍 3001 인터, 3003 스픽 케이블을 사용했고요.
리젠키드빼고는 전부 신품구입이라 500만원에 육박하는 돈이 들었지요.
군입대 관계로 케이블과 리젠빼고 전부 시스템을 처분했었는데
외박 휴가가 잦은 부대로 가서 부득이(?)하게 다시 오디오를 들였습니다.
아남 6600 파워에 리젠키드를 가변입력으로 물리고
BH-600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인정하긴 싫지만 제 귀엔 현재의 조합이 더 좋군요..... ;;;;;;;;;
아남 6600파워를 참 힘들게 구했는데 역시 대단한 친구임에 틀림없고
BH600 도 저음 컨트롤이 좀 어렵긴 하지만 괜찮은 소릴 들려주네요.
제대하기 전까지는 음악감상에 애로사항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29살 먹고 뒤늦게 입대해 고참애들 비위맞추기가 힘든데 그거나 걱정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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