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를 접어볼 생각으로 테크닉스 SL-1301를 내보냈는데, LP 처분이 마땅치 않아 다시 턴을 들이게 됐습니다. 켄우드 KD-5100 이란 모델입니다. 완전자동 다이렉트 턴인데, 준민트급 정도의 턴을 운좋게(?) 구했지요. 모터와 플레터 돌아가는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매우 정숙합니다.암은 카본 일자 암인데, 약간 길군요...
여기서 아날로그 고수들께 질문을 드리오니 아시는 분은 답변 좀 해주십시오.^^
1. 장터에서 잘 볼 수가 없던데, 이 턴테이블은 어떤 턴인가요?
2. 안티스케이팅이 없는 모델인데, 암대 밑에 있는 추 같은 장치(사진)는 어떤 기능인가요?
3. 빈티지 마란츠, 파이오니아 앰프에 물려봤을 때는 험이 전혀 없었는데, 제 앰프(뮤피)에 물리면 볼륨 9시방향부터는 험이 납니다. 그렇다면 제 앰프 포노단에 이상이 생긴건가요? 험 관련 포노단 수리는 전문가 손에 맡기면 쉽게 해결할 수 있나요?
4. 카트리지는 슈어 M75EDM 입니다. 바늘은 70 B이고요. 오리지널 바늘을 물리면 소리가 더 좋아질까요?
5. 슈어 M75EDM도 팝과 클래식을 두루두루 잘 울려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제 생각엔 팝이나 가요에 더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헤드 셸이 하나 더 있어서 클래식용 카트리지를 하나 더 구입하려고 하는데, 넘 비싼 거 말고 들을 만한 거로 추천해주십시오. 데논 160이나 오르토폰 터보 MC1 정도의 고출력 카트리지면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