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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의 '동변상련'<br />
제가 들었던 가요(?)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사입니다.

박종일 님, 감사합니다.

가요라기 보다는 70년대 포크송들이 가사가 참 좋습니다.<br />
시를 노랫말로 쓴 경우도 많았구요.<br />
그중에서 노랫말이 예쁘기로는 사월과 오월을 들 수 있겠습니다. 노래로는 등불, 옛사랑, 바다의 여인 등이 있구요.<br />
현경과 영애라는 듀엣도 있었지요..바다에서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br />

주재은 님, 감사합니다.

내 가슴에 달이 하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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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저 달이 부풀어 오르면<br />
구름 걷히고 밤하늘 맑아지면<br />
내 가슴에 달빛 있다.<br />
<br />
품고 다녔던 맑고 고운빛<br />
날 어두워....<br />
<br />
- 수니 1집, '내 가슴에 달이 있다.'<br />
<br />
가사와 가수의 맑은 음색이 잘 어울리는 멋진 곡입니다.

권태원 님, 감사합니다.

물아일체의 세계를 다룬 가사 둘.<br />
김창완 "찻잔"<br />
송창식 "선운사"

전태춘씨 곡이 대체로 서정적인지 않나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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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북한강에서, 에고 도솔천아, 등등

제가 생각하는 한국의 최고의 작사가는<br />
크라잉 넛의 한경록입니다....<br />
말달라자, 낭만고양이(체리필터), 룩셈부르크등등......<br />
이 사람의 노랫 말은 전혀 새로운 데다가 &#50461;을 수록 맛있습니다....<br />
크라잉 넛 좋아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려지지 않은 노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이재규 님, 김성길 님과 강병권 님, 감사합니다.

백설희 '봄날은 간다'

넘 잘 알려진 '이등병의 편지'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백구,내 나이 마흔 살에는,,,,,,,,,<br />
양희은씨 곡들도 빼놓을순 없죠

송창식의 "나의 기타 이야기"를 추천합니다.<br />
작은 단편소설이라 할 만 하죠.<br />
전반적으로 송창식씨 곡 들이 가사가 좋죠.<br />
꽃,새,눈물은 정말 절묘하고요.

유재하, 이문세 노래는 <br />
통속적이고 서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br />
<br />
별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br />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br />
그대 꽃 위에 앉고 싶어라<br />
<br />
밤하늘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br />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br />
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 ....

가사가 좋은 국내 가수 하면 역시 루시드폴!!!

부활 11집, 첫 트랙, 친구야 너는 아니<br />
이거 누가 보면 안 되는데 . . . .<br />
하여간 전 울었습니다.<br />
<br />

하긴 이해인님의 시인데 보컬 음색이랑 너무 잘 맞아서.....

김태정의 노래들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광석 서른 즈음에<br />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정태춘의 탁발승의 새벽노래<br />
해탈스님의 은은한 미소가 법당마루에 빛나네~

김현성과 혜화동 푸른섬의 "혼자 사랑한다는 것은" 앨범은 한편의 시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대어 울수 있는 한가슴"을 즐겨 듣습니다..

김광석...노래 가사들이 참 가슴을 애벼파는 게 많지요 ^^

이선희 - 인연<br />
약속해요 이 순간이 다 지나고 다시 보게 되는 그날 <br />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남은 길을 가리란 걸<br />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 수가 없죠 <br />
내 생애 이 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br />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 걸. <br />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께요.<br />
<br />
취한 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열어 자리했죠<b

이미영 - 그대 떠나도

하늘색 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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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터 늘 마음속의 노래 간직하던...<br />
잊고 지내다 가끔씩 생각나서 듣곤 하지요<br />
나이가 든 지금 노래 구절이 너무 간절해지는...<br />
<br />
세상사에 시달려 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눈을 보면<br />
<br />
이미 지나버린 나에 어린꿈이 생각나<br />
<br />
난 어른이 되어도 하늘빛 고운 눈망울<br />
<br />
간직하리라던 어린꿈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답변이 많이 올라오리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문세 <br />
옛사랑

성해석 님, 감사합니다.

희자매 1집에 수록된 실버들을 추천합니다 유명한 소월의 시를 가사로 옮긴것이죠 인순이의 데뷔앨범<br />
이기도 하구요

최양순 님, 감사합니다.

송창식의 이십년전쯤에 / 잊읍시다 / 나의 기타이야기 모두 다 한 앨범에 있는곡입니다.<br />
정태춘의 그의 얘기는 / 아침찬가 ................. 박은옥의 봉숭아 <br />
방의경 불나무<br />
이연실 소낙비<br />

박희창 님, 감사합니다.

전 송창식의 "푸르른 날"을 참 좋아합니다. 시를 가사로 옮겨서 그런지 서정주님의 시가 와 닿더군요.

박정원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