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로 인해 가을에 그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가을은 호흡기가 약한 분이나 과로를 많이 하신 분이 평소 증상이 없다가 채채기나 목의 건조함 약간 불편할 정도의 가래낌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냥 놔두기보다는 몸을 보하는 치료를 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입니다.
정동학님께서 2003-09-26 17:28:13에 쓰신 내용입니다
: 장 선생님;
: 시작한 김에 한 가지 더 여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길게 될까봐 걱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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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가을부터 약 2년 반 가량 백묵가루를 마실 일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10시간 정도씩요. 금년 봄부터는 바빠서 그만두었습니다.
: 그런데, 한 학기쯤 지났을 무렵부터 새벽과 저녁에 콧물과 재채기가 시작되어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데, 주로 환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 작년에 종합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축농증/앨러지 등 전혀 이상이 없고, 단지 코속 뼈가 심하게 휘어져 있어 한쪽이 상습적으로 막히니까 수술을 하자고 권하더군요. 그래서, 작년말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숨쉬기는 좋아졌고, 금년 봄은 어땠는지 모르고 지났습니다만, 엊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습니다.
: 또 한가지는 작년 수술을 받을 무렵 몸(전신)이 무언가에 긁히면 두드러기처럼 불거져 가려운 일이 있었는데, 피부과에서 앨러지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몇 달간인가 고생했지만 지금은 자연적으로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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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콧물/재채기도 자연히 없어질 수도 있는 증상인지요? 아니면 치료를 서둘러 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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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과로하기 때문일 거라고 자위하기도 합니다만....
: 사실은 휴일도 없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은 편이구요. 책과도 씨름(논문 보기, 보고서 쓰기 등)하지만, 몸으로 하는 일(장거리 운전, 노동력을 요하는 실험 등)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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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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