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업그레이드된 tcd-2를 들였습니다.
메리디안 g07을사용하다가 내치고, 빈티지 알텍604 시리즈(604e)에는 소니 픽업이 맞는다는 조언으로 잠시 쓸 요량으로 tcd-2를 낼름 들고 왔습니다. 근데 물건이네요.
최근까지 쓰던 g07보다 저역에서 강점이 많네요. 출력이 높아 몇몇분이 고역이 쏘고 거칠다는 말을 하는데 그런 느낌은 없고 오히려 약간 롤오프된 느낌이 있고 치고 올라가는 현 소리가 부드럽습니다.(물론 앰프와 케이블등 악세서리의 영향도 있겠죠). 그러면서도 알텍 특유의 호쾌함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안정적이네요. 대편성에서는 오히려 g07보다 만족도가 높습니다...(전 밸런스만 좋으면 일단 오케이입니다).기기간의 속궁합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질감에서는 g07이 당연...(하이엔드쓰시는 분은 g07 매칭이 유리하리라 봅니다).
그래서...안하던 짓(또 다른 업그레이드)을 한번 해보려고 글 올립니다.
주로 음악만 듣는 기계치라 현재 어느 부분이 업그레이드 됬는지 모르겠네요.
내부 사진 올립니다. 그림 보시고 어느부분이 업그레이드 된건지 친절한 설명 주세요...그리고, 현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방법(질감)이 있는지 조언 바랍니다.
***앞판넬과 샤시가 허술(?)해서 음질에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음이 좀 들뜹니다. 단점 보완을 위해 케이스 위에 나무판 올려놓고 1kg짜리 쇠로된 덤벨을 올려 놓은니 음이 많이 단정해 집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