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의 구경이 커지면 효율이 좋아지니까 앰프의 출력은 작아도 된다. 참 오랜 논쟁거리였습니다.. 하나만 생각을 하고 다른 요인을 무시하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풀레인지 중 상당히 유명한 모델로 인기가 좋은 스테판 투루소닉의 풀레인지 스피커의 라인업 스팩을 한번 보죠..
스피커 구경이 커지면 과연 파워가 덜 필요한지요.. 보통 스피커는 레이팅파워를 명기를 합니다. RMS파워와 피크로 명기를 합니다. 이것이 클수록 높은 출력을 받을 수 있고 또 실제 표현가능주파수대역에서 모두 소리를 낼려면 높은 출력이 필요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구경이 커지면 높은 전류값을 받아야 하니까 보이스코일도 두꺼운 넘을 써야 합니다.
5인치
주파수대역 80-15,000 파워 20와트(40와트) 임피던스 8옴
8인치
주파수대역 40-15,000 파워 25와트(50와트) 임피던스 8옴 공진점 50Hz
12인치
주파수대역 30-15,000 파워 30와트(60와트) 임피던스 8옴 공진점 30Hz
15인치
주파수대역 20-14,000 파워 35와트(70와트) 임피던스 8옴 공진점 23Hz
스피커의 구경이 커지면 물론 효율은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리 많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스피커의 효율에 관여하는 것은 구경뿐만 아니라 지지계의 탄성 그리고 무브먼트의 질량도 깊히 관여를 하죠..
구경이 커지면 구경자체는 효율이 좋아지는 것에 도움을 주지만 자연적으로 더 딱딱한 지지계를 사용해야 하고 무브먼트의 질량 증가하고 이런 것들은 반대로 효율에 악영향을 끼치죠. 그래서 구경이 커졌다고 효율은 생각하는 것처럼 좋아지지 않습니다. 이런 모든 요인을 감안을 하면 효율은 우퍼가 한단계 커지면 보통 1dB의 효율상승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신 구경이 커지면 공진점이 내려옵니다. 스피커는 공진점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주로 전력을 사용하는데 이 공진점이 내려와서 전력사용구간이 점점 넓어지면서 자연적으로 전력사용은 증가가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