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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fi 는 아직 한계가 많은 듯 싶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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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17:5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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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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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fi 는 아직 한계가 많은 듯 싶더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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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가입일자 : 2001-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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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pcfi 한동안 했는데 그리고 그 동안 모아둔 음원도 많은데 최근에 여러 동호인댁에 청음하러 다니면서 깨달은바 pcfi 로는 아직까지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귀 따가운 소리가 싫어신 분은 스피커, 엠프, 선재 아무리 바꾸어도 pcfi 를 하는한 절대 해결이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빈티지 AR 스피커랑 진공관엠프를 사용하는데도 PCFI에서는 소란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노트북 -> usb -> DAC 의 연결인데
무선랜을 켜면 소리가 날카로워집니다. DAC 은 니코키드 입니다.
유선랜은 안 해 봤지만 지인분의 댁에서 유선랜을 사용하시는데 비슷하게 날선 소리가 나오는 것을 봤을 때 이쪽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이분은 V-DAC 을 사용하십니다.
푸바 옵션 중 full file load 옵션을 사용하면 좀 좋아지긴 하지만 CDP 의 소리랑 비교하면 여전히 날선 소리입니다.
이 소리는 어떻게 보면 핸드폰 벨소리랑 일맥 상통한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DDC 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DDC 를 해 봤자 노트븍에서 보내 주는 원본이 깔끔하지 못 하지 때문에 별 효과가 없을 듯 하고 제작사에서도 마찬가지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물론 wave 를 memory 에 full load 하고 무선랜 끊고 무선 마우스 등도 사용하지 않고 아무 프로그램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당히 소리가 완화됩니다만 이럴 경우 외장하드도 사용 못 하게 되는 상황이니 작은 노트북의 하드로 인해 불편하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소리가 멍청해 지기 때문에 이것도 답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실험해 봤는데 그냥 CDP 는 좀 멍청한 면이 있고요
CDP -> 동축 -> DAC 로 연결하니 날선 소리도 없어지고 해상도도 괜찮더군요.
근데 중간의 디지털 동축 케이블에 따라서 음질 차이가 상당하더군요.
어떤 케이블을 사용하면 CDP 소리랑 비슷하기도 하고 또 어떤 케이블은 한겹 막을 벗긴 것 같은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당연히 한 겹 막 벗긴 듯한 소리가 좋죠 그러면서도 고음이 쏘질 않으니...
이런저런 경험 끝에 최근에 저는 PCFI 포기하고 CDP 로 돌아갔습니다.
pcfi 의 transport 로써의 한계가 너무 크기 때문이죠.
양재동에서 아포칼립토도 들어 봤는데 이건 그나마 낫긴한데 딱히 현재 제가 사용 중인 DVDP -> 좋은 동축 -> DAC 보다 낫다고 하기는 힘들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현재까지는 PC 로 transport 를 사용하는 것은 너무 힘들고 변수도 많고 머리 아픈 일이라서 당분간은 그냥 올드로 복귀했다가 transport 전용 기기들이 안정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되면 다시 음원으로 가야 할 듯 싶습니다.
저는 현재 린의 DS 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아직 들어 보질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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