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듣던 클래식CD를 오랜만에 꺼내보니 CD표면(레이블 인쇄면)에 스폰지가
녹아붙어있어서
보기흉해서 지우개로 억지로 떼어냈더니, 표면의 은박이 다 뜯겨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투명유리처럼 다 내다보입니다. 순간 CD하나 죠졌구나하고
허탈해 했습니다.
혹시나 하고 CDP에 걸어보니 소리가 이상없이 전부 잘 나오네요 허~거것참
50% 이상의 CD표면 은박이 다 뜯겨져나갔는데 소리가 잘 나오다니 참 어리둥절하더군요
도데체 음의 정보가 어디에 기록되어 있는거죠 남은거라고 투명 플라스틱 밖에
없는데도 소리가 이상없이 나오다니 충격입니다.
고수님들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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