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먼저 쓰던 미션782se가 유닛이 나가서 샾에서 중고 jm lab 713 onyx k2 를
영입했습니다.
먼저 저번보다 훨 커진 덩치가 위화감을 주네요.
미션이 높이 78 cm ,폭이 20cm 정도이고 무게가 14.5kg 인데 이 놈은 높이 105,
폭 34, 깊이 35 cm 무게 35kg정도이니 좁은 방에 들여 놓으니 ....
헐.....첫날 미드와 저음 유닛을 만져보니 촉감이 좀 색다릅니다.
약간 끈적거리는 느낌이구요.
소리는 큰 인크로저라서 저음은 울림도 괜찮고 음량을 많이 올리지 않으니
방에 부밍도 없는데 .클래식의 총합주에서 소란스럽습니다.
좀 실망...몇 시간 계속 구동하니. 유닛이 많이 끈적 끈적하네요.
샾에서 오랫동안 전시되어 사용안하고 있어서 몸이 안 풀려서 였던지....
하여튼 별 애착이 안가고 약간 좌절...
에이 할 수 없다 .돈이 없으니 일단 이렇게 듣다가 자금을 모아서
업해야지..이렇게 마음을 먹습니다.
어제 퇴근하여 다시 들어보니..어..많이 좋아졌네요.
중고도 에이징이 필요하다더니..정말 그런가 보네요..
좀 대형인데 스케일이 크고 해상도도 괜찮은편..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입니다.
이 녀석이 대견해 보이기 시작하고..애착이 가네요..
사람이 이래 간사하면 안되는데......^
그런데 이 모델은 90년대 초반에 나온 것인데 혹시 사용 중이신 분은
어떤 성향인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레벨인지,출시가는 어느정도인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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