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평대 아파트이고, TV는 없고, 120인치 스크린/720p 프로젝터이고, 일주일에 영화 한편정도, 음악은 클래식, 팝, 가요, 라디오 등등의 잡식이고요...



소스는 Tvix HD-M5000U 달랑 하나. DVD 나 CD 나 모두 파일로 만들어서 하드에 저장. 소리는 항상 디지털로 보내서 리비서에서 디코딩합니다.



리시버는 야마하 RX-V457, 프론트는 옛날 민성에서 나온 크리스탈 그랑데 톨보이(높이 96cm), 리어는 Bose 101 Music Monitor 라는 조그만 스피커. 센터는 옛날 오디오에 있던 허접 인켈 스피커 한쪽... 아파트라 우퍼 두기가 그래서 아예 없고요...



황량한 절간 같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가능한 한 물건을 안 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스피커랑 오디오도 거실 구석에 몰려 있고, 영화보거나 음악 들을때만 낑낑거리면서 스피커를 옮겨 자리를 잡습니다.



평소에 구석에 둔 네덩어리(톨보이 두개, 센터 하나, 세워진 리시버)도 사실 눈에 거슬려 치워 버리고 싶지만 음악듣고 영화를 봐야하니 그냥 두긴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톨보이 프론트 대신에 북셀프를 해 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0. 톨보이와 북셀프... 검색하여 이전글을 읽어보아 정답이 없다는 것은 확인했습니다만, 위와 같은 조건이라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그냥 눈 딱감고 이대로 놔둘까요?



1. 소리면에서 20 만원대 북셀프가 크리스탈 그랑데 톨보이 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2. 위 질문에서 좋거나, 혹은 비슷하다면 어떤 북셀프 모델이 좋을까요? 추천해 주세요. 뭐, 막귀라서 20만원 정도면 되구요...



3. 센터는 어떨까요? 5.1 채널 제공하는 영화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할까요?



그렇다면, 저렴한 센터도 하나 추천바랍니다.



많은 질문에 죄송하오며, 답글에 대하여 미리 감사드립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