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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복사시디와 픽업수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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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9 15: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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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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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복사시디와 픽업수명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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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환 [가입일자 : 2000-10-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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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클에 복사시디와 픽업수명에 관해서 올라왔는데
아래의 내용이 답글로 올라왔습니다.
고클에서도 어느 엔지니어의 답변을 퍼온 것 같은데요.
아래의 내용이 맞는지 아시는 분들의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혹시 틀린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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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빔을 쏘아서 그 빔의 반사유무로 데이타를 읽는 것이 픽업의 일입니다.
즉 내부에 레이저 다이오드가 있고
바로 90도 옆에 프리즘을 끼고 포토트랜지스터가 있습니다
이 반사된 빛은 그 강도에 따라 포토트랜지스터를 온 오프 시키는 바
올바른 것이라면 빛이 있으면 1이고 없으면 0입니다
중간은 없는 것이 원칙입니다만,
바로 구운 CD 이넘이 나와서 문제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반 정품 음악CD는 RF신호가 1볼트rms가 나오고 그냥 그런 구운 CDR은
0.7볼트 rms, 그리고 CD-RW는 0.6 볼트rms의 출력이 SSP를 통해 얻어지는 바,
실제로 0.5 볼트 이하이면 픽업은 데이타를 읽질 못합니다.
그럴 경우 디지탈 픽업이라고 하거나 무조정 픽업이라고 하는
요즘의 고급 제품들은 자동으로 레이저 다이오드의 빛의 세기를
올려주어 흐미한 반사빛을 강렬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지요.
그래서 0.8볼트 이상 나오도록 레이저 빔을 강하게 쏘게되는 바
바로 강하게 쏘는 레이저 빔! 어디서 나오는 레이저이겠습니까?
바로 내 CDP 픽업입니다.
표준 출력 5미리 와트의 레이저 다이오드는 3000시간의 수명을 갖습니다
이에 비해 20미리 와트를 쏘게 되는 (대부분 구운 cd일때) 픽업은 수명이
수백시간으로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속으로 구운 상태는 최악의 경우이지요
그래서 고급제품중에는 구운 CD는 아예 읽지 않고 뱉어버리는 시퀀스를
채택하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더러워진 CD, 구운 CD 를 읽기 위해
수백만원이나 하는 제품에 디펙트가 와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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