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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신품으로 구입한 마란츠 리시버(sr7001)가 고장이나서 살펴보다가

수리품으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위 관련 링크 참조)

다행히 판매점에서 두말없이 교환을 해준다고 하였고

드디어 일주일만인 오늘에야 교환품을 받았습니다.

제품 꺼내서 윗면먼저 확인해보았습니다.

굳이 뚜껑 열어보지않아도 윗면에 공기통하는 구멍으로 다 보이거든요..

확연하게 다르네요..위 링크에 있는 사진과 같이 기판뒷면에 붙어있는것이 전혀 없습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판매점이나 수입원에서도 버그수정등의 이유로 그러한 일이 있을수있다고 하는데,

어찌 이번제품은 멀쩡한지 매우 의아합니다. 생산시기도 같은제품이구요..

다른분들도 수리품은 아닐것같다고들 많이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제품 제조 과정에서 테스트시 불량이 발생하였고 그 불량부분을 기판교체가 아닌 땜빵으로 수리해서 그냥 내다 팔았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이제는 신품으로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꼭 배를 따서 확인을 해봐야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