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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애호가 분들..... 클래식 음악에 귀가 뚫린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23 17:04:20
추천수 0
조회수   2,377

제목

클래식 애호가 분들..... 클래식 음악에 귀가 뚫린다는건 무슨 의미인가요?

글쓴이

김대원 [가입일자 : 2003-09-02]
내용
박경철씨 인터뷰글에서 보고 궁금해서 퍼옵니다.



--------------------------------------------------



대학 시절 그의 별명은 '퀴즈의 제왕'이었다. 퀴즈동호회를 중심으로 PC통신에서 활동했다. 그 당시 그가 가장 싫어했던 퀴즈는 음악에 관련된 문제였다. 트로트나 김광석의 선율에 익숙했던 그의 귀에 클래식이란 넘을 수 없는 산 같았다. 어느 순간 그것을 반드시 극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클래식 매니아인 친구에게 클래식 입문용 명반 100장을 추천 받았어요. 그날로 곧장 음반 매장에 가서 레지던트 한 달 치 월급을 투자했습니다. 그 뒤로 수술할 때나 차트 정리할 때 반드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음악을 하루 20시간 가량 들었어요. 4개월이 지나니 멜로디가 머리 속을 떠다녔고, 6개월이 지나니 그 음악을 다시 듣고 싶다는 감흥이 일더군요. 꽈배기처럼 꼬였던 선율들이 하나씩 풀어지고 악기들이 하나씩 귀에 꽂힌 거지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겁니다."



이런 노력 이후 그에게 찾아온 변화는 놀라웠다.



"저는 시간이 아까워 골프도 안치고 술도 안 먹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감정을 주체 못할 경우가 있잖아요. 환자를 접해야 하는 저는 특히 더 그랬어요. 누군가와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지 않아도, 모차르트 레퀴엠만으로 때론 감정을 정화하고 고양시킬 수가 있게 된 거죠. 이런 느낌은 돈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주요자산이 됐습니다."

--------------------------------------------------------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고.... 아직도 음악을 1시간 이상 듣게 되면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앰프의 전원을 내립니다.....



영어 리스닝 귀 뚫듯이 20시간씩 들어주면 뭔가 달라지는지요? ^^



클래식에 대해서 박식하곤 싶지만 아직도 오리무중 상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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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0-03-23 17:12:19
답글

시골의사 답군요... 백 장이라..... 의사들이 주로 짱(???)박히는 직업이라 조금 그런 분들이 많죠...<br />
<br />
전 각종 장르 망라해서 천 장 한꺼번에 내리라는 사람 봤습니다.. "비닐(??)까기 귀찮으니까. 까서 내려라.... "<br />
<br />
그래도 클래식음악으로 정화가 되는 감정이 있고..<br />
쐬주잔을 기울려야만 정화가 되는 감정은 있더군요.......<br />
<br />
93.1 라디

나한길 2010-03-23 17:21:05
답글

그걸 억지도 듣는다고 들어지나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클래식 음반 하나둘씩 사서 들었습니다. 처음 샀던 앨범이 비발디 사계..... 정말 어린 마음에 충격적인 음악이었는데.....지금도 자주 듣습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팝이나 락 프로그래시브 얼터너티브 일렉트로닉 째즈 등등 듣다가 30대가 넘어가니 역시 클래식으로 돌아오게 되네요. 전 트로트나 왠만한 가요는 들으면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싫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습니다. 걍 취향이다 라고

박희창 2010-03-23 17:23:10
답글

저도 클래식 fm추천합니다.... 일단 1주일정도 들어보심이....그냥일하다가도 듣고 운동하다고도 듣고 하여간 24시간 클래식방송이니... 이것저것 여러가지 틀어줍니다....일단 여기서 클래식 음악이 귀에 익숙해져야 합니다..<br />
<br />
좀 익숙해졌다 싶어면 그간 들어본것들중 취사선택하여 음반하나둘씩 사 모으시면 좋을듯합니다..<br />
<br />
제경우는 20년이상 주로 재즈,가요등만 듣고 클래식은 그냥 귀동냥 정도 였

blueman34@hanmail.net 2010-03-23 17:41:44
답글

자꾸 듣다보니 익숙해지고 그런것 같습니다.~!!

박수영 2010-03-23 17:50:16
답글

개인적으로는 거의 곡을 외울수 있을 정도로 익숙하게 되면 그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귀에 쉽게 좋게 들리는 음악일 수록 빨리 지겨워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수영 2010-03-23 17:53:06
답글

클래식음악도 오디오처럼 어느정도 뽐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남들이 이곡이 정말 좋네... 위대한 곡이네... 명작이네... 하는 뽐뿌에 귀 기울이고 왜 이곡을 남들이 좋은 곡이라고 할까 궁금해하며 들으면 첨에는 별로 와닿지 않은 곡들도 나중에는 아... 이곡 정말 훌륭한 음악이구나 ... 하는 느낌이 언젠가는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권태형 2010-03-23 17:59:20
답글

클래식은 소편성부터 시작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br />
거의 락이나 재즈랑 동일합니다. 누가 치고나가면 누가 돼 받아치는 스타일의 음악..<br />
<br />
제목. 작곡가<br />
굳이 외우실 필요도 없습니다, <br />
그냥 듣다보면 누구구나를 아시는 날이 조금씩 오게 될 것입니다. <br />
이제야 저도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양우창 2010-03-23 18:01:27
답글

바흐전집(브릴랸트..)를 가지고는 있지만 틀기만 하면 눈이 감겨서 안듣고 있었습니다.<br />
얼마전에 조금씩 자잘한 시스템바꿈질을 마무리하고, 바흐를 듣는데 좋더라고요..<br />
기기때문이라기 그렇게 들렸다기 보다는 음악이 어렵고, 지루하게 들리던것이 어느순간에 깨달아지면서 천상의 소리로 들리게 되는 그런것같습니다.

김요한 2010-03-23 18:10:08
답글

클래식fm도 좋은데 너무 골고루 틀어서 좀 진도가 더디구요...(1회독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는 점에서)<br />
Art of Conducting 이랑 Art of Violin 또는 Art of Piano dvd (Teldec)를 구하셔서 <br />
수회독 하심이 경험상 가장 빠른것 같습니다 (강추!)<br />
그다음 옆동네인 고클래식(www.goclassic.co.kr)가셔서<br />
우선 교향곡이나 협주곡 의견나눔터 게시글을 몇

최원영 2010-03-23 18:23:41
답글

저는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를 본 뒤로 좀더 가까이하게 됐습니다.<br />
아무래도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더 선명하게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임재욱 2010-03-23 18:41:49
답글

클래식 들은지 20년쯤 들은것 같은데 아직도 곡명 외우는건 몇개 안됩니다. 그냥 꾸준히 편하게 듣다보니 일년에 몇개씩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이십대 초반에 아리아를 FM에서 한번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 미친듯이 찾아해메다 포기했는데 몇년이 지나서 그 곡이 비제의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익은 그대음성" 이라는걸 우연히 알아냈습니다.그렇게 한곡 한곡 쌓이다보니 이젠 제법 골라 들을 정도로 나아 지더군요.. 천천히 즐기세요...^^

최미애 2010-03-23 19:04:12
답글

프렉티스 메익스 펄펙이라고도 하지만...즐겁게 들을려고 하는 음악인데 트레이닝으로 극복해서 귀를 뚫을려고하는것도...참,,,,거식합니다.<br />
저는 사람 목소리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레퀴엠종류,바그너 파르지팔,말러교향곡,바하 수난곡종류에 있는몇개 외에는 오페라 ,성악곡은 지금도 안듣습니다.싫어하는것 노력 안하고,안들어도 즐겁게 들을것은 얼마든지 많아요.<br />
꼭 클래식을 들어야 할 이유도 없구요...듣고싶은것 듣는것이 가장 좋지요

강태욱 2010-03-23 19:15:27
답글

귀에 잘 들어오고 전체의 곡이 한 눈에 잡히는 그런 곡이 있는데 그런 곡부터 시작하면 점차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 겁니다.

sunnightsun@hanafos.com 2010-03-23 19:17:26
답글

저 같은 경우는 라디오fm으로 그냥 흘려듣다가 턴테이블 들이구 나서 클래식이 귀에 쏙쏙들어 오더군요 레코드판 욕심도 생기고 점점 빠져들게 되더군요 그리고 자신의 상황에따라 변하는것도 같습니다.

김영창 2010-03-23 19:24:30
답글

모든 취미는 반복에 의한 경험 누적과 이로 인한 습관으로 형성됩니다. <br />
계속되는 반복에 의해 소음이 패턴이 되고 패턴이 리듬이 되며 결국 멜로디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지요. <br />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그냥 흘려들으시라는 위분들의 말씀이 정답입니다. <br />
일반적으로 성악이 가장 접근하기 쉽다고는 하는데...꼭 그런것은 아니고 그냥 좋아하는 소품이나 귀에 익은 <br />
곡부터 천천히 접근하시다보면...어느날...

주재은 2010-03-23 19:26:39
답글

클래식이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DVD로 먼저 감상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br />
지휘자나 연주자들의 생동감있는 모습을 보면서 음악을 듣다보면 악기마다의 특성도 알게 되고 연주자들의 자세나 곡 해석 등도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br />
그 다음에 같은 곡을 여러 지휘자나 연주자들의 CD로 들어보시면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고 흥미도 생기게 됩니다.<br />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클래식도 한단계씩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 하루아침에 말

민홍석 2010-03-23 19:27:14
답글

누나가 십년동안 피아노를 쳤습니다. 덕분에 왠만한 피아노곡은 다 들어본 것들이죠.<br />
그러다보니 피아노곡 중심으로 듣게 되고 익숙해지더군요.

강윤흠 2010-03-23 19:38:11
답글

왕도는 없고 반복 청취의 횟수가 중요한 듯 합니다. 늙어서 클래식이 좋아지는 이유는 '익숙해져서'라고 합니다. &#51211;어서 많이 들으면 빨리 익숙해지는 것일 뿐이겠고요. <br />
<br />
좋아하는 곡 중심으로 레파토리를 넓혀가보세요. 좋아하는 곡의 다른 연주자의 연주도 들어보고 커플링된 곡도 자주 듣다 보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아는 곡이 FM에서 흘러나올지라면 감동이 퍼밀려올 듯 합니다. ^^<br />

국천수 2010-03-23 19:57:55
답글

제경우는 입문을 오페라 서곡을 모아놓은 음반으로 시작 했습니다.<br />
적당히 흥겹기도하고 지루하지도 않습니다.<br />
사실 바로크음악이나 소편성의 실내악들은 어느정도 내공이 쌓여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조환규 2010-03-23 20:21:24
답글

악기를 배우시면 클래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br />
피아노가 좋겠지만, 클래식 기타도 좋습니다. <br />
또는 리코더도 좋습니다.<br />
<br />
악기를 배우다보면 우리가 형편없다고 혹평한 보통의 "연주가"들의<br />
연주가 얼마나 위대하고 어려운 것인가를 이해가 아니라 느끼게 됩니다.<br />
<br />
정말 하찮은 연주, 하찮은 오디오, 스피커라도 , 자신이 한번 연주에 도전해본<br />

손창주 2010-03-23 20:26:45
답글

저는 중학교때 서울음반에서 나온 Hooked on Classics1,2 를 Lp로 들으면서 클래식에 친숙해져서 레퍼토리를 늘렸습니다.<br />
스탠리 블랙 지휘/로얄필의 팝풍의 메들리 연주음반인데 수십가지의 발췌원곡을 메들리로 듣노라면 그 곡들의 원곡이 몹시 궁금해질 것입니다.<br />
그후 20여년만에 클래식 음반(LP,CD,LD,DVD,BLU-RAY)만 만장이 넘어가더군요.^^

송원섭 2010-03-23 20:28:46
답글

클래식이든 다른 음악이든 다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br />
메틀 음악 안듣던 사람이 들으면 다 똑같고 시끄럽기만하다고 하잖아요.<br />
클래식도 비슷하게 들릴 수 있겠죠.<br />
클래식에 귀가 뚫린다기 보다 그냥 친해지는게 아닐까요?

이종근 2010-03-23 21:20:20
답글

귀에 안 들어오시면 그냥 안 들으셔도 되죠.<br />
클래식만 음악인가요..<br />
<br />
위에도 답변해 주신 분들 있지만 라디오 줄창 틀어놓고 계시면 언젠가 들리는 날이 있을거고..<br />
아니면 마시는거고^^

hoonii@paran.com 2010-03-23 21:32:16
답글

몇몇 감명받은 곡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클래식에는 그다지 정이 안가더군요.

yongjai2005@yahoo.co.kr 2010-03-23 21:35:18
답글

<br />
요즘 누가 클래식 심각하게 듣나요 ? 오래 전 별로 들을 게 없었던 시절 주류의 언어나 교양인의 척도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클릭 한번이면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도 클래식 듣는 사람들은 마이너죠. 신대륙에서는 클래식들으면 동성연애자 취급받습니다. 글구 음악은 좋아지려고 노력해서 좋아지는 게 아닙니다. 이런 게 좋은 DNA를 타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 번 들어서 좋아지지 않으면 다른 것 들으면

이명 2010-03-23 21:37:37
답글

저다니던 유치원에서 시작종 끝나는 종 겸해서 한 십오분 정도 틀어주었습니다. 크고나니 그 음악을 정말 듣고 싶더군요. 아마 모짜르트, 베토벤의 유명한 한부분이었을거고요. 지금도 늘 들리는 음악이었겠지요. 그런지 몰라도 전 클래식에 대한 공포는 없습니다. 투자하는 마음으로 음악들을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좋으면 듣는거고, 좋은 음악들을 기회가 있어서 찾아서 들을 마음이 들면 좋은거겠죠. <br />
퀴즈)빠바밤빰 빠바밤빰 빠바바바밤빠.....

이병철 2010-03-23 21:40:46
답글

많이 듣는게 짱입니다...수년전 말러를 처음 들었을때 뭐 이따구 음악을 들어!!! 지금은 말러 없인 못 삽니다.<br />

이병철 2010-03-23 22:06:05
답글

와인이든 시가든. 커피든.. <br />
처음 맛 보고 제대로 음미할 줄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br />
아무리 비싼 와인이라고 해도 초보자들에게 달짝 지근한 '진로 포도주' 보다 못하게 느껴집니다.<br />
<br />
모든게 마찬가지이겠지만 훈련이 필요합니다. 시금 털털하다고 포기해 버리면 영원히 비싸든 싸든 와인 한 모금이 주는 기쁨은 못 누리는 인생이 되어버립니다. <br />
<br />
클래식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재만 2010-03-23 22:22:42
답글

저는 대체적인 의견과 반대인데요.<br />
한 곡을 정해놓고 쭈~욱 들어보세요.<br />
한번 빠지면 유사한 스타일 유사한 장르의 곡들은 전부 관심이 생깁니다.<br />
<br />
우선 저는 베토벤을 추천드리고 싶은데,<br />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8, 14, 23번 정도나<br />
베토벤 교향곡 3번, 5번 강력 추천 드립니다.<br />
<br />
혹 대중음악 중 헤비메탈을 좋아하신다면,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김재만 2010-03-23 22:23:29
답글

사실 베토벤 교향곡은 안질리는 후크송(금방 익숙해진다는 의미에서)이라고 생각합니다. ^________^

강동채 2010-03-23 22:35:47
답글

좋아하는 연주자가 생기면 클래식에 가까워 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br />
한 때 클라라 하스킬에 미쳐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며칠 째 찾아 헤맨 적이 있었는데 <br />
그 뒤로는 모짜르트 피아노 음악과 바이올린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지요.<br />
연주자의 연주도 중요하지만 그의 생애와 아픔 그런 것들도 연주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br />
연주자를 좋아하게 되면 지루한 줄 모르고 음악을 듣게 되는

이웅현 2010-03-23 22:41:53
답글

클래식음악에 박식해지고 싶으시면 듣기에 짜증나고 지루하고 그럴까 걱정됩니다... <br />
<br />
그냥 좋은음악듣는거 이외엔 필요치 않거든요. <br />
음악이 좋으면 저절로 궁금한게 늘고 더듣고싶어지죠..듣다 조금 지루해서 잠들거나 꺼버린다하더라도 <br />
아까까지 잠간 듣던 감흥만으로 행복해지고..그 앨범을 갖고있어 든든하고 그런거죠... <br />
<br />
저도 처음에 피콜로,오보에,클라리넷등의 목관악기의 소리

안우철 2010-03-23 23:53:45
답글

클래식감상에 적합한 시스템을 장만하세요....<br />
저는 시스템에 따라 듣는 음악이 바뀌네요......

문일호 2010-03-24 01:48:08
답글

억지로 듣는것은 고문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냥 자연스러운게 좋은거 같아요<br />
안땡길때 생각해 보면 저같은 경우는 시스템이 못따라 줘서 였던거 같습니다.<br />
나중에 여유되면 대편성한번 시원하게 듣고 싶습니다.

황세동 2010-03-24 02:35:14
답글

시각적 효과가 도화선에 불을 붙일 수 있을겁니다.<br />
TV에서 하는 클래식 연주실황이나 dvd등으로 직관을 돕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br />
<br />

bagdori@yahoo.co.kr 2010-03-24 09:14:52
답글

다들 주옥같은 말씀들이네요. 몇마디만 사족을 붙이자면, 취미인데 너무 강박적으로 접근하실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들으려해도 재미없으면 안하면 됩니다. 가볍고 익숙한 것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클래식이라면 거창하게 느껴지는데, 사실 장난스럽게 치는 젓가락행진곡도 클래식입니다. <br />
<br />
베토벤 9번 합창에서 느끼지 못하는 감정을 2AM의 죽어도 못보내 에서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호불호의 문제이지 옳고 그름의

류승훈 2010-03-24 11:03:01
답글

언제부터인가 첼로의 묵직한 음감 하나하나가 가슴을 내후비며, <br />
바이얼린 소리가 애절하기 그지없을 때, 맑고 투명하고 깊이있는 피아노곡을 들을때 영혼마저 <br />
맑아지는 기분이 들때.. <br />
<br />
그리고..예전에 10분도 못듣던 클래식1fm 방송을 하루종일 틀어놓을때 인것 같습니다

정호준 2010-03-24 11:20:49
답글

자면서도 듣게 될 때.^^

mutante@hanafos.com 2010-03-24 11:29:28
답글

좋아하지 않는 음악이라도 1년만 들어보면 어지간하면 귀가 트이게 되는 경우가 있죠. 저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되니 나쁘지 않은거죠.

noniro@empal.com 2010-03-24 15:40:43
답글

댓글 중 조환기님의<br />
<br />
'악기를 배우다보면 우리가 형편없다고 혹평한 보통의 "연주가"들의 <br />
연주가 얼마나 위대하고 어려운 것인가를 이해가 아니라 느끼게 됩니다.'<br />
<br />
인상적이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입니다. 동감합니다

김대원 2010-03-24 18:45:35
답글

많은 리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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