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장터에서 여러분 불편하시게 픽업을 올려놓고 판매하는 김진수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게 맞는 CDP를 찾아 헤메다가 괜찮다하는 CDP를 발견하고는
거의 일생을 같이 가겠다는 생각에 여분의 픽업을 갖추기 위하여 헤메다 예전에
비지니스 파트너의 소개로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몇개월이 지나서 그 동안 들었던 질문에 대하여 나름대로 간단히 정리하여 올립니다.
물론 경험담도 있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1. CD 픽업의 교체 시기
(1) CD 재생시 음이 튀거나 할때
=> 우선은 동일한 CD가 다른 CDP에서도 튀는지 확인해시는게 좋습니다.
정품이라고 해도 생산된 Lot에 따라 차이가 생길수 있습니다.
정품이라고 모두 동일하게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 음의 튀는 횟수나 별 이상이 없던 CD도 튈때
(2) 트랙의 이동시 인식속도가 늦을때
=> 트랙의 이동후 재생까지의 시간이 길어 졌을때
이때 반드시 다른 CDP와의 시간 비교는 하지마세요.
그 제품의 과거의 기억과 비교하시길 바랍니다.
?? 픽업의 종류에 따라 초기 인식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저의 경우 나드 S500 (CDM12.4)을 사용했는데 복사 CD를 잘 인식을 못해서 좀
짜증스러웠습니다.
음색은 맘에 들지만 복사 CD를 가린다는것이 맘에 걸려 픽업을 신품으로
교체 했는데 문제가 없어지더군요.
하지만 여기 게시판에서 얻은 내용이 복사 CD인식이 나드 S500의 고질병으로
바꿈을 결심 했습니다.
그래서, 바꾼것이 나드 S500i(VAM1250) 음이 조금더 찰진 소릴 내주네요.
부드러움은 약간 없어진것 같고요. 복사 CD 인식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초기 인식시간이 S500에 비해 약 1.5배 정도 느립니다.
그래서 저도 픽업의 수명이 얼만 안남은 줄 알았는데 픽업 자체가 원래
그렇다네요. 저도 글로 읽어서 어디서 읽었는지는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기기를 들여보니 차이가 크더군요.
간단히 이해를 더 돕자면, 정보량의 처리가 많은 기기 일수록 더 그렇다네요.
==초기 인식속도 순서===
일반CD, VCD 가능한 CDP, CD-RW 재생이 가능한 CDP, SACD, 그리고 DVD
순서는 맞게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배열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요.
(3) 트랙 후반부로 갈수록 튐이나 후반부 트랙 재생 명령시 리딩 시간이 길때
나름대로 생각이 있긴하지만 근거는 없습니다.
(이 부분은 수리점에서 많이 얘기하시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트랙 후반부는 CD의 바깥쪽이기 때문에 안쪽보다 동일한 시간에 회전 길이가
많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2. 픽업 교체 보다는 점검을 받아야할 경우
(1) 어느날 갑자기 CD를 인식하지 못한다.
종전에 사용시는 인식율이 떨어 지는것을 못느꼈는데 어느날 갑자기 인식을
못한다.
보통의 경우는 아주 특별한 문제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럴일이 없습니다.
(가습기는 음향기기에도영향을 주지만,CDP에 쥐약입니다.)
특히 초음파 가습기가 젤 안좋습니다.)
(2) 픽업 교환한지 1~2년정도 박에 안되었다.
최근에 나온 SACDP 나 DVD 픽업은 동일시간에 DATA 처리량이 많아 일반CDP
보다 레이져 광량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명이 좀더 짧지 않나 싶습니다.
(이 부분은 절대 근거는 없습니다)
=> 픽업을 교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메카니즘부의 문제로 그럴수 있습니다.
CD를 회전시켜주는 모터가 손상이 되어서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메카니즘은 보통 픽업 2개정도까지는 사용가능합니다.
(3) 필립스 초기 모델
CDM0 ~ CDM9 까지는 픽업 수명이 상당합니다.
위의 픽업이 적용된 경우는 점검이 좋으나, 앞서 말씀드린 인식율이 점차
나뻐지는 것을 느낄때는 예외 입니다.
나중에 픽업 교체시 문제점에 대해서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