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구매한지 3주가 지나...한참 에이징을 하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가능성이 있는 파워임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저역의 깊이와 웅장함 해상력이 무척 뛰어난 앰프임을 발견하게 되었고
현재 물려있는 북셀프로는 뉴911의 저역 콘트롤 능력과 해상도를 도저히
표현 할 수없다는 판단아래 7년 동안 잘 써오던 '사운드 포럼 퀸'을 방출하기로
하고 다인오디오 계열의 3웨이를 찾아보았고 원하던 컨투어 3.0은 도저히 구하기가
쉽지않은 찰나 포커스 220을 우연히 구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사운드 포럼 퀸은 워낙 물량투입되고 스카닝이 채용되어 음의 이탈감과
중역대의 매끄러움은 좋으나 야큐톤 트위터의 잠재력을 제대로 끌어내지는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다른 외산의 아큐톤 채용스피커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7년전의 모델이라 지금의 사운드포럼
제품과 튜닝기술과는 아마 차이가 있을것 입니다
본격적인 3웨이를 구하지 못하고 2.5웨이의 포커스를 구했습니다만
저역의 질감과 해상력은 북셀프보다는 확연히 좋았고 다인오디오 계열답게
고역 중역 저역의 모든 대역의 발란스가 좋습니다.
뉴911의 저역의 잠재성을 어느정도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저역의 깊이와 존재감 그리고 해상력은 도저히 150만원 앰프가 표현하는것이라고는
정말 믿기 힘들지경입니다.
지금 북셀프에 뉴911을 물려서 쓰고 있다면, 정말 그건 말리고 싶을 지경입니다
언젠가는 본격적인 3웨이 스피커를 구해서 제대로 한번 물려줄 생각입니다.
현악기 표현력도 정말 죽음입니다
양성식의 파가니니를 듣고 있으면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기타소리 바이올린소리 제대로 표현해 줍니다.
특히 다인으로 스피커 물려준 이후 월씬 뛰어난 해상력과 현실적인 음으로
들립니다.
쓰인 출력석이 Mos-Fet 계열인데... 제작자가 소자의 특성과 가능성을 매우 잘끌어
낸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자 계열은 잘못쓰면 중저역만 잘나오고 고역이 좀 두리뭉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뉴911은 고역에서 저역까지 제대로 나오고 진공관의
따스함과 온기 그리고 현대적인 광대역까지 끌어내고 있으나 정말 기특한 앰프입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고 약 2시간 정도 지나야 제대로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앰프의 온도또한 A Class 정도는 않되어도 약 50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어제 오늘느낀것은 다인오디오 계열과 무척 궁합이 좋다는 느낌입니다
과거에 써본 골드문트 중저가 라인업 보다 정숙한 맛은 떨어지나
모든면에선 뛰어나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 2부 였습니다... 완벽히 에이징된후 느낌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