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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실용론의 정의는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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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18:3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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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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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모르는 실용론의 정의는 무엇인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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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재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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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어느날부터 게시판을 일정 주기로 도배하는 소위 실용론이란 게 있다. 무슨 엄청난 과학적 발견이란 생각은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무시하고 살았지만 그간의 글들과 댓글들로부터 대략 핵심은 "앰프 간 차이는 인간의 청력(사람의 귀)으로는 구별 불능이다" 라는 것이었다.
근데 어떤 분(이상욱)은,
"사람은(누구도) TR앰프간 차이를 귀로 들어서 인지할 수 없다"는 것이 실용이론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신다면 .. 홍용재님은 소위 실용론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 것이지요. 라고 한다.
그래서 내용검색까지는 귀찮고 제목검색을 통해 대략 정의 비스무리한 글 들 중 몇가지를 샘플로 제시합니다. 찿아보면 다음의 정의 또는 유사정의가 있는데 틀리다고 생각하는 제 정의와 아래 정의는 뭐가 다를까요 ? 특히 “실용론이 뭔지는 아는 건지 원.”이란 확신에 찬 제목의 송원섭님 글속의 정의는 올바른 정의일까?
“실용론이 뭔지는 아는 건지 원... ” 송원섭
오디오에서 흔히 실용론이라 불리는 것은 앰프, 소스기기, 선재 등의 것들이 소리차이를 만들지 못한다, 혹은 소리차이를 만드나 인간이 감지해낼 수 없다, 혹은 소리차이를 만들지만 그것을 감지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라는 정도의 주장이다.
“실용비실용계속-마지막” 이효준
앰프 변화라는 선행 사실과 음질 변화라는 후행 사실이 있을 때 전자를 원인 후자를 결과라고 보는 것이 비실용의 입장이라면 다른 변수가 개입될 수 있다는 것이 실용의 입장이지요. 제대로 설계된 실험의 결과로는 앰프간 차이를 이중맹검법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는게 도출된 결론입니다.
실용의 생각을 요약하면... 손일철
1980년대 이후로, 앰프간 소리차이 거의 없다.
계측기로도 차이가 구분되기 힘들 정도이니, 사람이 구별할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다.
블테에서 이미 입증이 되지 않았는가...
따라서, 구별한다는 것은 순전히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착각일 뿐이다.
요 3가지가 아니라면 그러니 계측기로서 측정으로도 충분하다가 실용론의 핵심인가요? 말하자면 계측기는 인간의 인지능력 전반을 대신할 수 있다 이건가요? 그렇다면 일반화할 수 있는 근거가 있나요 ? 아님 인지능력을 인정해 블테를 하는 데 이미 과학이란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의 선행연구(인정할만한 학술지 등)가 있다는 건가요.
이건 뭐 실용론이란 게 완죤 메두사의 머리 같아서 대가리마다 정체성이 틀리니 ㅋㅋ
7년간의 외출후에도 아직 정의조차 모르니 내가 빠가인가 아님 실용의 정의란게 중국집 메뉴판같은 것인가 ?
실용에 대한 내 정의(또는 이론의 핵심)가 다른 게 아니라 틀렸다면 올바른 정의는 무엇인가 ? 상대의 정의가 명백히 틀렸다면 적어도 전문가집단에 의해 보편적으로 실증, 정리된 정의가 있어야 될 것 아닌가 ? 정의가 광고 헤드라인은 아닐터이고 적어도 실용을 주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둘도 아니고 단 하나의 정의가 있어야 될 것 아닌가 ?
정의조차 불문명한 것을 어떻게 과학이라 할 수 있는 가 ?
이미 지난 7년간의 문장(댓글)에서 이게 실용이라고 명쾌히 밝혀주는 단 한줄의 글이라도 있는가 ? 적어도 실용인만이라도 100%동의할 수 있는 그런 정의가 있다면 링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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