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현악4중주 음반 3장이 있는데 하이든 현악사중주 중 일련의 6곡 입니다... 2곡씩 한앨범에 담아 3장으로 발매된 라이센스 음반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일반적으로 현악사중주의 악기 배치가 바이올린2대가 왼쪽이고 다음이 비올라 첼로 또는 첼로 비올라 순으로 배치되어 일단 바이올린 소리가 왼쪽에서 나야하는데 웬걸 이놈은 오른쪽에서 나오네요... 다른음반들이야 아무이상 없이 들어왔던터라 케이블연결이 잘못된것은 아니고 더욱더 이상한게 같이나온 3장다 그렇네요
지금도 감상중입니다만 오른쪽에서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니 좀 이상하네요...
팝이나 쨰즈는 악기배치가 자유로워서 드럼소리나 베이스소리가 좌측도 되었다 우측도 되었다 하기에 별 느낌이 없는데 클래식은 그렇지 않고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감상떄 보통 맘속으로 콘서트홀을 떠올리면서 감상하는데 자리를 바꿔앉아 연주하는 기분이 듭니다..
글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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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의 배치는 어느정도 원칙은 있지만 최종결정은 연주단의 결정이죠.. 특히 소편성은요..<br />
관현악 배치도 미국식이 주류지만 아바도의 경우 유럽식을 선호한 것으로 압니다.<br />
미국식은 현악 고역대가 왼쪽으로 치우치지만 유럽식은 양 사이드로 배치를 합니다.<br />
관악기도 지휘자마다 다 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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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지치는 바이올린 독주자가 가장 왼쪽을 선호하
유럽식으로 1, 2바이올린을 벌린다고 해도 베이스 악기들이 왼쪽에 가는 경우는<br />
원전연주식 배치거나 러시아 악단들 말곤 자주 하지 않죠.<br />
아바도가 말러를 하면서 베토벤 원전연주하듯이 배치했을리도 없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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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수입 CD는 멀쩡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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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악 4중주의 배치를 바꾸는 경우는 고작해야 첼로와 비올라 위치지 <br />
1,2 바이올린을 나누어 배치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