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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오디오 Br6 5channel 사용기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6-18 20:22:12
추천수 0
조회수   1,346

제목

모니터 오디오 Br6 5channel 사용기

글쓴이

신창민 [가입일자 : 2007-06-18]
내용




요즘 한참 Br2때문에 어찌나 시끄러운지..잠시 눈을 돌려볼 생각으로 한글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 생 초자 입니다.

제 글을 보시고 악플 달고 싶더라도 그냥 초자니 이렇겠지 하심 됩니다.

Br2 듣고서 쓴 글마다 거의 싸우는거처럼 되버리는게 싫어서 드리는 말씁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되서 조금 무리해서 홈씨어터를 장만하게 됐습니다.

모 오됴분들이 하시는 수준의 비싼게 아니라 제 수준에..참고로 만으로 29입니다. 무리해서 말입니다.

첨 저의 예정은 100만원 가지고 분리형 한번 들여봐? 란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근 3개월간 엔트리급 스피커들, 혹자들이 말하는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넘들은 거의다 들어봤다고 생각합니다. 야모, 클립쉬, 인피니티, 미션, JBL, Q어쿠스틱, 와퍼데일, 페러다임, 엘락, ADD, 모니터오디오 등등등……

제가 생각하는 가격대의 베스트들은 거의 다 들어봤죠….이자리를 들어 여러 오됴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약 15개 이상의 상점에서 다들 괴롭혀드렸지만 2곳 빼고는 정말 친절, 정직하셨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저에게 Br6를 주신...산게 아니라 준겁니다..거의...ㅎㅎㅎ 사장님께 감솨....



우선은 전 클래식은 잘 못듣습니다. 귀가 고급이 아니라서리..

단 피아노곡은 무지 듣죠… 어릴적의 미련때문일겁니다.

여성 보컬을 특히 좋아라하고…

집사람과 영화한편에 행복을 느끼곤 하죠…



저의 단순한 생각은…음악도 어느정도..영화도 어느정도…그러나 감동으로, 가슴으로 들을수 있는 스피커! 가 목표였습니다.

명성이나 뽀대는 이 가격대에서 바라지도 않지만 거기에 기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우연히 B&W802들어보고 좌절…다음 목표로 생각하고 로또 될 때까진 패스)





서론이 하염없군요…어쨌든 다들 들어보고 젤 제 가슴을 치는건 Br6 더군요….예산초과..마눌님께 거짖말….미안하다…사랑한다….

그래서 5채널로 구입했습니다.

워낙 저음이 많은넘이니 서브우퍼 무시!!!!

그리고 약 3주간 사용했습니다.

우선 말많은 저음부…요건 우선 리시버로 조금 컨트롤 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위치더군요.

벽과 벽으로부터의 위치가 Br6의 저음을 컨트롤 해줍니다. 모 스피커는 다들 그렇죠….

제가 쇼파에서 음악을 들으며 가장 멋진 부담없이 당당한 저음을 들려주는 위치를 약 두시간 정도 조절하니 나오더군요….전 자를 들고 미리미리 단위까지 움직여 봤습니다. 좌우 대칭, 토인 각도도 역시 마찬가지구요..

이렇게 세팅하니 지금은 그저 상큼하면서 두텁게 가슴을 울릴줄 압니다.

전 퀸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세팅과 어느정도의 에이징을 마치고 난 후 내귀에 들리는 Too much Love will Kill U의 가사 한마디 한마디가 절 눈감게 만들더군요….

그러나 리시버로의 음악은 먼가 막힌듯한……..

이제 다시금 욕심이 생겨 셀렉터와 인티엠프를 구상중입니다.

아마 지금 제 주머니사정으론 약 1년뒤가 되겠군요…..

음악듣는데는…..돈이 필요합니다…돈……

제가 사진을 취미로 해서 거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은데….음악까지…

전 참 못난 남편입니다… 각설하고..



영화에선 일단 동일 라인으로 세팅해 노으니 일체감이 풍부합니다. 센터가 생각보다 제 역할을 합니다.

메트릭스3를 다시 봤습니다.

난 이영화가 그러니까 3가 이렇게 훌륭한 영화인지 몰랐습니다.

눈으로 보는게 아니고 소리로 본다는 이야기….

어제는 The Holyday란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 특수 음향 효과 하나도 없는 영화입니다.

메트릭스 볼땐 잼난다고 한마디도 안 하던 아내가

이영화 끝나고 나니 스피커 잘샀다고 첨으로 말해줍니다.

저도 아마 올해본 영화중 최고(DVD중)가 아닌가 합니다.

감미로운 음악과 사랑에 빠진 배우들의 목소리….



자 그럼 이런 추상적인 사용기에서 Br6의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사진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쁜 카메라는 없다” 수많은 종류의 카메라가 있지만 내공으로 카바되거든요…

첨 오디오에 들어와 3개월동안 해매는 동안 전 느꼈습니다.

아마 디카에서 slr로 첨 넘어갈 때 느끼던 선택에 대한 고민의 *100배 였을겁니다….



“나쁜 카메라는 없지만 나쁜 오디오는 있다”



적어도 3개월간 두통에 시달릴 정도로 고른 Br6는 나쁜 오디오는 아닙니다

또한 저에겐 음악을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가끔 마누라보다 이뻐보이는 스피커입니다….

란 말로 두서없이 한글 마무리 들어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집에가면 사진 한장 올릴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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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모 2007-06-18 22:55:47
답글

잘 읽었습니다. 저랑 취미가 같으시군요. 얼마전 아버지께 와피데일을 선물해 드렸는데 저음부분을 많이 아쉬워하시길래 모니터오디오 BR6로 교환해드렸더니 만족하시더군요. 덕분에 저한텐 애물단지 와피9.4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와피도 팔기엔 아깝군요.

표주완 2007-06-22 22:41:55
답글

셀렉터를 이용하면 음질 열화가 생깁니다. 셀렉터를 사용하지 마시고 AV 앰프가 프리단자가 있다면 프리단자에서 인티로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좋을듯하네요. 앰프에 프리단자가 없다면 소용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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