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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이 글은 비전공자분들께 개념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제 스피커의 주파수 변화에 따라서 임피던스는 크기와 위상, 음압은 크기가 변하지만 이해의 편의를 위하여 주파수 변화에 관계없이 크기나 위상이 변하지 않는 일정한 값으로 가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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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hifi&mode=view&num=77086&page=0&view=t&qtype=&qtext=&part=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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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그림은 스피커의 입력 특성인 임피던스, 출력 특성인 재생 주파수 대역과 음압을 표시한 것이며 다음과 같이 가정하였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한 스피커

입력 임피던스 : 8옴

출력 음압 : 89dB @ 2.83V

재생주파수 대역 : 10Hz ~ 20KHz



분홍색으로 표시한 스피커

입력 임피던스 : 8옴

출력 음압 : 86dB @ 2.83V

재생주파수 대역 : 20Hz ~ 20KHz








앰프에서 2.83V 의 전압을 가하면 스피커에 전력이 공급됩니다. 이제 전압은 항상 2.83V 로 고정시키고 주파수만 0Hz 부터 서서히 올려보겠습니다. 전압과 임피던스는 일정한 값으로 가정했으므로 스피커로 입력되는 전력, 즉 스피커에서 소비되는 전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8옴 스피커 : 1W

4옴 스피커 : 2W



주파수가 10Hz 이하에서는



8옴 스피커 : 소리 안 남

4옴 스피커 : 소리 안 남



전압의 주파수가 재생 가능한 영역 안에 있을 때만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스피커에 전류가 흐른다고 항상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전압이 가해지고 전류가 흘러서 전력의 소비가 발생하더라도 전압의 주파수가 재생대역이 아니라면 소리는 출력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소리로 출력되지 않는 전력은 스피커 내부에서 열로 소비가 됩니다.



주파수가 10Hz 를 넘어가면



8옴 스피커 : 소리 남

4옴 스피커 : 소리 안 남



주파수가 20Hz 를 넘어가면



8옴 스피커 : 소리 남

4옴 스피커 : 소리 남



주파수 구간별로 설명해드린 것처럼 단순하게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고 안나고를 가지고 소비전력을 설명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즉 순전히 소리의 유무나 크기를 가지고 소비전력의 크기를 판단하는 것은...



스피커 내부에서 소리로 변환되지 못하고 열로 낭비되는 전력을 포함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단순히 붉은색이나 분홍색으로 칠해진 영역만으로 소비전력을 판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열로 소비되는 푸른색 영역도 스피커의 소비전력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