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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이 본래 저음이 없는 헤드폰입니다. 601이 좀더 저음이 좋으실 듯합니다.<br />
둘다 써봤지만 영 저하고는 안맞더군요.. 헤드폰 앰프 몇가지 바꿔써봐도 야윈음색에 멀리서 들리는 듯한 느낌이 영 별로더군요. 공간감이라는 것이 우수하다는 헤드폰이지만 그럴바에는 니어필드 스피커시스템이 낫습니다.

단점만 이야기 한것 같은데 몸이 좀 풀리면 해상도 및 입체감이 많이 살아나고 공간감이 조금 더 늘어나 라이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성보컬이 좋아집니다. 701,601,501모두 적어도 일년은 꾸준히 써야 뚜렷한해상도가 니티난다더군요

헤드폰앰프도 중요한 것 같네요. k701이 모니터적인 소리인데 루비로 들을 때는 저음이 너무 없다 싶었는데 DAC2로 들으니 저음이 훨씬 살아났거든요. 저는 k701을 큰맘먹고 12월말에 구입해서 늦은 밤시간대에만 듣는데 비싸도 사길 잘했다는 느낌이네요

K601 사용자입니다. <br />
601응 커튼 뭐 이런건 없었습니다. 극악에 해상도는 연결하자마자 뿜어내던데, 너무 분석적이라, 아직도 적응을 못하는 장르가 많습니다. 현악기에서 특히 해상도가 좋아요.

9개월 정도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701 성향이 원래 그렇습니다.<br />
스피커를 들을 수 없고 헤드폰끼리와의 비교라면 701의 라이브한 매력에 빼질 수 있지만,<br />
역시 따로 스피커 시스템을 갖고 계시다면 별로 매력이 없지요.<br />
만원자리 두자릿수 가격대에서 구할 수 있는 조합중에는 개인적으로 501 헤드폰 + 601 혹은 701 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윤기가 모자라 퍼석한 느낌이 있지만 경질적인 느낌을 주지는 않지

젠하이져 쪽으로 갈아타심이 더 맞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