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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지털 리시버로 음악듣기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6-05 11:57:13
추천수 0
조회수   822

제목

소니 디지털 리시버로 음악듣기

글쓴이

김현일 [가입일자 : ]
내용
소니 디지털 리시버로 음악듣기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난의 연속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겠지요...^^



그냥 이친구는 소니를 이렇게 생각하고 느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바쁘신 분은 아랫글이 별로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할말은 다 했으니까요...^^









제 최초의 디지털리시버는 소니828이었습니다.



와싸다에서 특판으로 나온 것을 디비디 336과 함께 구매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와싸다 폐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당시 스피커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소니 828리시버로 음악을 듣는다는 것, 다시말해 하이파이를 즐긴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고 할까요...



그렇지만 영화볼때는 정말 좋았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저를 지배하고 있으며



제가 이놈의 소니라는 메이커를 현재까지 전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니 828을 차마 장터로 내치지는 못하고 (첫사랑이란게 다 그렇죠...^^)



아는 선배집에 고이 모셔놓고 지금도 가끔 구경하러 갑니다...^^









이 가벼움을 한방에 날려줄 무언가를 찾다가



뒷통수를 날려버린 한방~~~~



그렇습니다. 지금도 오매불망하는 셔우드(인켈) 963이 제 두번째 메인이 되겠습니다.



두터운 음역대를 힘있게 밀어주는 963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바로 제 취향이랑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이지요....



힘든 날 매트릭스 음향으로 전 스피커를 빠방하게 울려대면 시원해지기도 했구요....



그러나 이것도 한계라고나 할까? 아니면 소니에 물들어버린 시네마음장효과의 중독이라고나 할까...



영화볼때 소니와 같은 울림이 확실히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탱크소리가 탱크소리처럼 울리고 비행기프로펠러가 웅장하게 울리는 맛은



소니가 절대 흉내내지 못하는 깊은 소리지만



주변음을 표현해 내는데 있어서는 963은 한참 아래급인 소니 828을 못따라갔고 더우기 센터의 표현력은 슬프기까지 하더군요



이즈음 생각해낸것이 분리아닌 분리... 두개의 리시버를 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는 영화를 위해 소니1070을 들였다가 다시 1080으로 바꾸고 음악들을때는 963을 사용하고...



이러다보니 작은 공간안에 스피커가 15개 가까이 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마누라가 집나간다고 협박을 하길래



스피커 절반을 정리하고 소니를 프리로 963을 파워로 사용하는 모험을 감행하다가



이것도 못할 짓이라는 생각에



장터에 소니 333이 뜨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963을 내보내고 1080도 함께 내쳤습니다.









소니 333



지금 영화와 음악을 공유하고 있는 제 메인앰프입니다.



하지만 963으로 단련되 귀에 333은 여전히 동동거리는 하이파이일뿐입니다.



벌써 몇달째 이 음장 저 음장 바꿔보기, 세팅값 주물러보기 등등을 전전하다가



드디어 제가 금기로 생각하고 있는 영역(왜 저는 EQ를 싫어할까요?????)



EQ값을 손보기 시작했습니다. (슬픕니다... 마지막 보루라고 믿었던 EQ를 손봐야 하다니...^^)



이것저것 손보다가 어느정도 귀에 이정도면 963스럽지 않을까 싶어서



집에 잠자고 있던 롯데 하이파이 앰프를 물려보았습니다....



결과는 OTL



아무래도 밀어부치는 힘이 확실히 딸리네요....







아 그래도 828 1070 1080 333까지 거쳐오면서 소니만큼 각 급별 소리체급이 확연히 다른 앰프도 없을것같습니다.



한등급 윗소리가 엄청 차이가 납니다. (음색이 아니라 힘부분에 있어서요...)





영화를 워낙 좋아하는 탓에 결국 333으로 종착이 아닌 안착을 하고 있지만



일단 공간확장이라는 사명을 달성하고 나면



963과 333을 다시금 병행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공간확장이란 숙명이 참.....



요즘 인천 아파트 값이 왜 이리 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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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917@hotmail.com 2007-06-05 11:58:44
답글

윗글은 큰 뼈대이고요... 중간중간 야마하 파이오니아 등등이 들락날락 했었는데요.... 별다른 감흥이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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