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진공관에서 TR 엠프로 넘어와서 에이징 하며 좋아지는 소리, 케이블링 등으로
재미를 보고있는 초보입니다.
파워케이블의 경우 막선에서 5만원정도의 케이블에서 소리변화를 느끼고
몇일전 이니그마LE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사용기기는
DAC-리젠키드
인티엠프-AI500
스피커-다인 스페셜 25
파워케이블 - 이니그마 LE
스피커게이블 - 네오복스 시그니쳐
이니그마 파워케이블은 평이 좋다는 SE 를 매복하다 포기하고
LE를 구했으나 아주 만족했습니다.
프리엠프에 어울리는 파워케이블이지만 인티엠프에도 아주 좋은 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문제는 파워케이블 교체후 전원부의 중요성을 알아버리고 휴즈에 대한
궁금함이 너무 커져 자체 뽐뿌를 한 후에 JM오디오에서 극저온처리한
세라믹 제품과 유리제품을 하나씩 구입했습니다.
소리의 변화는
"달라집니다"
좋아지더냐.. 라는 물음에는 답할 순 없지만 .. 달라집니다.
세라믹 휴즈의 변화는 음상이 아주 멀리에 잡힙니다.
소리에 살집이 빠지는 느낌이며 아주 섬세해 집니다.
유리관 휴즈의 변화는 좀더 청취자에 가까운 음상을 만들며
풍성하고 부드러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한가지..
원래 장착되어있던 막휴즈 또한 나름의 맛을 만들어냅니다.
휴즈교체에 의한 소리변화를 의심하였으나 비교적 저렴한 값에
나름 재미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여 공유차원에서 글올립니다.
기기의 사진은 몇달 전 찍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