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사다에 몇번 글을 올린 입문자입니다.
몇주전 구입한 D2 때문에 희비가 교차하는 나날들입니다. ^^
이 녀석에게 어떤 앰프를 물려줄까 계속 고민 중 입니다.
샵에서 몇가지 앰프를 청음한 결과, 현대적인 앰프는 아니라는 결론은 내렸지요.
그동안 서어번 샵을 방문해서 이거저거 궁금한것도 물어보고 그랬는데
어제는 참 기분이 별루더군요..
제가 무례하게 구는 타입도 절대 아니고,
초보 입장에서 몇가지 문의를 드리곤 했는데.
사실 어제는 마지막 구입 결정을 위해서 다시 샵을 방문하였던 것이구요..
그 간 종종 느낀거지만,
초보로서의 질문에 대해서 답답하다는 듯이 답변을 해주시더군요.
청음하면 보통 3-4곡 정도(그것도 반절 정도만) 듣는 편인데 그게 결례였는지?
아니면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싫으셨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서 대충 대답해주시고,
첫 구매시에는 샵 입구까지 나와서 배웅해주시더니
어제는 그냥 성의없이 잘 가세요 그러고 말더군요..
...
고객으로서 대접받기 좋아하는게 아니라,
샵에서 근무하시거나, 또는 경험이 많은 분들이
초보이거나 잘 모르는 사람에게 좀 더 친절히 대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그런 태도를 유지하면 베스트겟네요.
...
사실 최근 여유가 생겨서..
그 샵에서 앰프며 나중에 케이블 등까지 모두 구매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럴 생각이 사실 좀 없습니다.
오히려 잘은 모르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이거저거 설명해주려고 노력하던
샵에서 구입을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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