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피커가 금잔디에서 튜닝한 와피데일 w90이라는 더블 3웨이 스피커입니다.
하나에 12인치 알니코 유닛이 2개, 5인치 미드 2개, 4인치 트윗 2개로
한조에 12개의 유닛으로 구성이 된 나름 대형기인데요. 60년대 생산모델이구요..
금잔디 튜닝 이후 거의 제 맘에 쏙들게 소리를 내주고 있는데..
기존 스피커케이블을 조금 올려줘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스피커가 대형기다보니 주변에서 스피커케이블을 더블런으로
두가닥을 물려주면 더 좋다는 말을 들어서 이 효과가 어느 정도나 있을지
그렇게 사용하고 계신 분이 있으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상식적으로 더블런이면 선이 굵어지니 저항값이 낮아져 신호 전달 효율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같은 케이블이 아닌 다른 케이블로 더블런을 쓰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어찌보면 두개의 케이블의 다른 성격이 서로 상호 보완작용을
할지 아니면 오히려 역작용을 할지도 궁금하네요..
무조건 해보고 자기 귀로 판단을 해봐야 할까요?
또 더블런 효과에 대해 한쪽은 싱글로 다른쪽은 더블로 연결해 보고 차이를
느껴볼 수도 있겠죠.. 하여간 요즘 케이블에 대해 이런 저런 정보를 보고 있는데..
정말 오디오의 세계는 그 조합이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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