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카드는 6불 풀버젼(외장베이)를 쓰고있으며 리시버는 인켈963을 쓰고있습니다.
6불의 카드 뒷면에 있는 3.5mm 스테레오 출력 단자와 963의 2채널(2RCA) 아날로그 단자를 오디오플러스 y케이블(asb-8000)로 연결되어있고..
6불 외장베이의 2RCA 출력 단자와 963의 6.1채널 다이렉트 단자중 프론트를 막선(인터케이블)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6불의 이 두출력단은 출력되는 소리가 같습니다. 아니 같다고 알고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당연히 막선보다는 오플y케이블이 좋다고 생각해서 오플y케이블의 출력으로 음악을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음악을 듣던중 우연히 리시버의 7.1다이렉트 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6불에서 2채널 출력으로 설정되어 있기때문에 7.1다이렉트를 눌러도 프론트에서만 소리가 나옵니다.)
아니! 그런데 이럴수가!! 오플로 듣는 소리보다 더 깔끔하게 들리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 좋은 시스템도 아니고 컴퓨터 소스에 AV한지 얼마안되는 초보 막귀이지만 분명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음,중음,고음의 분리가 좀더 선명하게 들리고(볼륨이 높아진게 아닙니다) 특히 고음이 더 맑고 선명하게 들립니다.. 중저음도 더 단단하고 깔끔하게 들리고요.. 음.. 이런걸 해상도가 좋아졌다고 표현하는 건가요?
뭉툭한음이 좀더 날카로워진 느낌이랄까??
여러번 비교해 보았지만 확실합니다.
오플y케이블은 한달전에 장터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거의 새거같은 물건으로 구했기에 케이블 이상일리는 없겠죠..?
오플y케이블을 구입하고 그날 몇시간 동안 막선(인터)와 비교를 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오플과의 비교는 지금처럼 다이렉트7.1이 입력단이 아닌 똑같은 2채널(RCA) 입력단자 였습니다.
그때의 비교는 거의 같다 였습니다..
다만 느낌상 또는 기분상 오플y케이블이 조금 더 차분하게 들린다고 생각하여 막선을 빼서 지금의 7.1다이렉트 프론트에 꼽아놓은 것입니다.
그것도 확연한 차이가 아닌 아주 미세한 느낌상으로 말입니다..
(맨 처음에는 6불 카드 뒷면의 3.5mm 스테레오 단자와 리시버 963의 7.1다이렉트 단자의 프론트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선을 구해서 6불 외장베이와 리시버를 아날로그로 연결하려 하였는데 어떻게 하다가 오플y케이블을 구하게 되어 7.1다이렉트를 외장베이에 연결한 것입니다. 3.5mm 와 외장베이의 RCA의 출력이 같다하여...)
그런데 이렇게 우연히 7.1다이렉트로 소리를 들어보니 미세한 느낌이 아닌 실제로 더 깔끔하게 들리니 신선한 충격이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제가 리시버의 다이렉트7.1(아날7.1 또는 아날6.1)로 출력되는 소리와 2채널 전용단자(2RCA)로 출력되는 소리가 같냐는 질문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때 "같다"는 답변을 받아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답변이 틀렸던 것일까요?
아니면 선재의 차이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3.5mm 출력단자와 RCA 출력단자의 차이?
혹시 6불이나 리시버의 기기의 이상?
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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