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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스픽 케이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27 22:49:18
추천수 0
조회수   4,782

제목

놀라운 스픽 케이블...!!

글쓴이

장희준 [가입일자 : 2009-04-17]
내용
괜찮은 스픽케이블 하나 건졌습니다.

(이하...존칭어를 생략함을 양해 바랍니다.)



-개요-



“골든스트라다” 라는 케이블인데.. 모델은- SP #79 Mk2

이름도 길고, 듣도 보도 못한 케이블이다.

더구나 Made in Japan이라 호감도가 매우 낮았다.

(일제가 뭐..그렇겠지...)



케이블을 택배로 받고도 신빙성이 가질 않아서 그냥 구석에 밀어 놓았었다.



저녁시간에 AR동호회 한 분이 찾아와서 AR4x를 들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내가 자작하고 있는 스피커를 꺼내놓고 평가를 부탁 했는데..

마땅히 놀고 있는 스픽케이블이 없어서 박스채 구석에 밀어 놓았던 케이블...

즉, SP #79 Mk2를 걸어서 테스트 하는데...



이상하다..??

내가 평소에 듣던 소리가 아닌 것이다.

함께 듣던 분이 깜짝 놀란다.



“이 스피커 뭘로 만든 겁니까? 소리 좋네요..”

“AR4x보다 이 소리가 더 좋은데요..^^ ”



그럴 리가 있겠는가..난 그저..립 써비스라고만 생각 했다.



그 분이 가시고 난 후에..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나는..

그 때부터 이 스피커 저 스피커 물려가며 테스트를 시작했고,

물리는 스피커 마다 달라지는 소리를 듣고 계속 놀랐다.



평소에 가장 많이 듣는 스피커가 AR4x인데,

즐겨 듣던 Four Play 4집 cd를 걸었다.



하비메이슨의 대고(Bass drum)소리가 뭔 돌덩어리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스네어 드럼의 고스트노트와 그레이스노트 소리가 선명하고 명료하게 들린다.



하이엔드 기기에서도 고스트노트와 그레이스노트는 이렇게 선명하게 들리기가

어려운 일인데...



레리칼튼의 기타 소리는 카랑카랑하며 옆에서 치는 느낌이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네이던 이스트의 베이스기타 주법은 평소에 푸근하고 잘 나타나지 않는 듯한 - 그저 안정적인 느낌뿐이었는데, 슬랩 주법이 갑자기 귀에 들린다.

물론 평소에는 잘 안 들렸고,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밥 제임스의 피아노 사운드 역시 말 할 나위없다.

풍성하고 밑으로 쫙 깔리는- 가슴을 울리는 저음, 카랑카랑한 고음..







이 케이블은 참으로 희한하다.

스피커의 통 울림소리를 들려준다. 힘이 넘친다.



물론, 케이블이 기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 낼 수 는 있다고 본다.

아니 그렇게 느끼게 한 케이블의 좋은 예이다.



하도 신기해서 잘 안 듣는 클래식cd를 얹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이 팀은 아시다시피 브라스가 지지고 볶아댄다.

동시에 지저대는 브라스 섹션에서 퍼스트 트럼펫 소리가 튀어 나온다.

뿐만 아니라 트럼본 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호른 소리도 일품이며, 사운드가 엉기질 않는다.

가장 돋보이는 사운드는 현 파트이다.

수십대의 바이얼린 섹션이 일품이다.



콘트라바쓰(더블 베이스)의 거장 게리 카 것을 걸어보아도 역시 좋다.



이 케이블은 현 소리가 특히 일품이다.

그래서 기타소리가 그렇게 좋았나보다.





대부분의 정보량이 많은 케이블들은 산만하여 조금 듣다보면 시끄럽다는

느낌이 들어 며칠 못가서 방출 당하기 일수다.

그런데, 이건....이늠은 아니다.

음질도 싸구려 톤이 아니다.



난 이 케이블에 반했다..!

다른 스피커의 케이블도 골든스트라다 SP #79MK-2로 바꿔야겠다.

다른 분들께도 권하고 싶다.



이 브랜드의 RCA케이블도 한 번 써보고 싶다.







내 친구중 기타리스트가 있는데

그 친구는 이렇게 얘기한다.

“햐~ 고 참..케이블 신기하게 좋다.

만약 AR4x 신품이 있다면 이런 소리가 날 것 같다.”



내가 쓰는 스피커는 JBL-4412 , 트라이앵글 스텔라, AR4x, AR자작품..

모든 스피커 테스트에서 좋았으며, 4412는 음장감과 힘이..완전 달라졌다.



앰프는 Adcom GFA-555 프리+파워를 사용했다.







끝으로 이 케이블을 권면해 주신 장덕남대표께 감사를 드린다.













골든스트라다 SP #79MK-2는 금 나노입자90%에 은 나노 입자가 10% 함류되었다,

고 하는데..

설명서에 모두 영어로 써놔서 그 이상의 내용은..내 나와바리가 아니다.^^



조금 빳빳한 심선 7가닥에 부드러운 연선-(이건 몇 가닥인지 안 세어봤음)

으로 되어 있는데...것 보기에 뭐 특별해 보이는 건 없었다.





-특징-

1) 힘이 넘친다.

2) 스피커의 통 울림을 느꼈다.

3) 고음이 깔끔하지만, 시끄러운(산만한) 느낌은 전혀 없다.

4) 전체적으로 명료하고, 넓으면서 퍼지지 않으며, 음질이 고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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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2010-02-27 23:05:08
답글

한번 써보고 싶네요... 구입처라도..

장희준 2010-02-27 23:40:27
답글

http://www.goldear.co.kr/ 공지사항 14번째 글에 소개되있습니다.<br />
단순 뽐뿌가 아니라..정말 좋습니다. <br />
노도스트 레드던과 맞짱 떠도...^^

이혁 2010-02-28 00:09:23
답글

원래 의도가 어떻든 간에 상당한 광고성 효과를 가져올 것 같군요

오희성 2010-02-28 00:44:31
답글

정말 죄송하지만......장덕수 오디오에서 수입하는 케이블을 뽐뿌 하시는 분들은 거의 장씨성을 가진 분들이 많은게 신기합니다.

문찬웅 2010-02-28 00:48:30
답글

이 선재의 스피커선과 파워선을 사용해 보신 분도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br />
<br />
그런데 일본 가격과 비교할 때 국내 제작 판매 가격이 스피커선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파워선의 경우는 좀 많이 비싼 것 같더군요...<br />
<br />
제작처에서 대여가 가능하다고도하니 직접 청음 후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장희준 2010-02-28 01:12:13
답글

아...장덕남씨와 장덕수씨가 동일 인물 인가요? 아님...형제...?? <br />
어쨋든 같은 회사인가요?....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br />
<br />
그리고 저는 한글은 같은 장氏 성을 가졌지만...매우 희성 이랍니다. <br />
장씨는 26본의 매우 다양한 성씨로 알고 있습니다. <br />
<br />
저는 본관이 智禮 (지예) 장가로써...저의 시조는... <br />
고려 말엽 진주(왜구토벌)에서 사면초가로 갖

진명도 2010-02-28 01:19:21
답글

이 선재 중고역은 좋은데 양감이 좀 부족하던데요...;;

김기봉 2010-02-28 02:35:14
답글

이 케이블은 고역 중역 저역부 모두 흠 잡을대 없이 우수하며 양감도 풍부한 케이블이더군요.<br />
<br />
<br />

변형근 2010-02-28 03:12:55
답글

구입처좀 갈쳐주세요.. 바이어와이어선재 구할려고했는데 잘됐네요 에이프릴(DP300+S200)에 엘락BS243 에 잘맞을까요...

조중현 2010-02-28 06:09:28
답글

하이엔드 기기에서도 고스트노트와 그레이스노트는 이렇게 선명하게 들리기가 <br />
어려운 일인데... ......Ghost note 는 연주자가 전체적인 음악의 그루브를 위해서 다이나믹을 감소시켜 연주하는 기법입니다,이게 잘 들린다면 곤란한 시스템 입니다'<br />
<br />
네이던 이스트의 베이스기타 주법은 평소에 푸근하고 잘 나타나지 않는 듯한 - 그저 안정적인 느낌뿐이었는데, 슬랩 주법이 갑자기 귀에 들린다. ..........

어후경 2010-02-28 07:05:38
답글

스피커 케이블에 관심 있으신 분들 XLO의 시그너처 5.1 이나 노도스트의 SPM 써보세요.<br />
스피커 케이블이 앰프만큼 중요하다는것을 느끼실 겁니다.

장희준 2010-02-28 15:30:36
답글

아, 조중현님도 뮤지션이셨군요..<br />
조중현님의 말씀..정확한 말씀 입니다.<br />
그러나 고스트노트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답니다.<br />
<br />
저도 드럼을 한 35년 정도 연주한 드러머입니다.<br />
1980년대에는 레코딩쎄션, 라이브쎄션..방송..등..(젊음의 행진-1987~1989) 일도 많이해서..<br />
여러분들이 들으시는 가요 중엔..제가 드러밍한 곡들도 상당 수 있을 겁니다.<br /

조중현 2010-02-28 17:44:04
답글

장희준님 반갑습니다. <br />
역시 드러머셨군요~~ <br />
제가 선배님에게 너무 무례한 듯 하여 일면 송구스럽습니다. <br />
좋은 케이블 찾아 내신거 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연주,좋은 음악 두루두루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장희준 2010-02-28 20:41:01
답글

아이쿠 무슨 말씀이십니까? <br />
오디오파일러들이 모이는 곳에서 뮤지션을 만난것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br />
가능 하시다면 따뜻한 커피 한 잔 하며 음악적인 담소나 나눌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br />
<br />
나이가 상관 있겠습니까? 우리 뮤지션들은.....*^^*<br />
반갑습니다. 혹, 이 댓글을 보신다면 부담 갖지마시고 문자나 한번 주십쇼.<br />
제가 배울게 많을 것 같습니다. ^^<br

jsk005@hanmail.net 2010-02-28 22:05:27
답글

장덕수씨는 앰프 만드시는 분이시고요.<br />
정덕남씨는 장덕수씨의 동생분입니다.<br />
제가 골든스트라다 관심이 있어서 들어보려고 하다가 못들어봤네요..<br />
요즈음에는 오디오에 관심이 별로 없어져서 굳이 테스트해가면서 듣지 못하네요.<br />
회사 일때문에 들을 시간도 없고 정신적인 여유가 전혀 없어서리~~~~<br />
하지만 한번 꼭 들어보고 싶은 케이블이기는 합니다.<br />
케이블 사용해보신 분들은 다 좋다고

양우창 2010-02-28 22:33:23
답글

예전에 골든스트라다79스픽선과 동사의 인터를 대여받았는데 바빠서 일주일 대여기간 그대로 보내고 연결함 못해보고 돌려드린기억이.ㅠㅠ<br />
<br />
단자만 교체해도 소리가 많이 달라지는게 재미죠.<br />
몇일전 네오텍 조임식바나나1675BB에서 WBT0645권총으로 단자교체후 소리의 극적인 변화는 설마하면서도 놀랬네요~~<br />
(물론 아직 단자가 제시스템에 적응하는 시간이라 소리가 백프로는 아니지만 대단하네요..-안쓰고 서

이재현 2010-03-01 01:58:28
답글

비싸겠죠~?

장희준 2010-03-01 11:20:04
답글

우창씨..함 와요..맛있는거 먹읍시다..^^<br />
<br />
*미터당 3만원으로 안비쌉니다. ^^<br />
<br />
<br />
지금..새벽 4시...지난 밤 11시쯤... <br />
안양에 사시는 채성수선생님께서 사용하는 스픽케이블을(QED Genesis Silver Spiral) 가져 오셔서 <br />
지금까지 여러가지 스픽케이블을 3종류의 스피커에 물려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br />
<br />
QE

이재현 2010-03-01 11:57:49
답글

~오 저렴합니다~이참에 갈아야겠군요~<br />
구입처가 어딘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blueman34@hanmail.net 2010-05-31 11:37:07
답글

장희준님 글읽고 골든스트라다 신품구입해서 더블런 사용중입니다만 <br />
파가니니 더블런과 비교하자면 아쉬운점이 보이고 오이스트라흐랑은 비교자체가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기는 나중에 자세히 쓰겠습니다만 골든스트라다는 1000~2200hz의 대역이 부스트되어 있어 중역의 해상력이 좋고 저역의 깊이감과 고역 표현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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