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중 혹시 야마하 AV 리시버의 자동세팅용 마이크에 의한 세팅 결과,

스피커 케이블의 접속 극성이 반대로 된 경우가 있는지요?



야마하 RX1400 리시버와 KEF Q4(바이와이어링 지원) 톨보이 스피커를

싱글 와이어링으로 프론트 채널에 연결하여 자동 세팅을 해 보면,

실제로 색깔에 맞추어 접속했는데도, 극성이 반전되었다고 나옵니다.



또한 같은 유닛을 사용한 Q-Compact 및 Q6C 의 경우 리어 채널과 센터에 각각

연결되어 있는데 이놈들에 대해서는 실제 연결 극성과 마이크세팅에 의한 판정이

동일하게 맞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프론트 채널의 Q4만 스피커 극성을 반대로 바꾸어 보니,

이번에는 극성이 맞다고 나오네요.

근데 이번엔 스피커를 Small 로 판정하는 오류가 생겼습니다.



이상해서 프론트에 연결된 Q4만 바이와이어링을 통해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니,

우퍼쪽은 연결은 색깔대로 극성 연결했을 때 자동세팅 판정도 동일하게 맞는 것으로 나오나,

트위터 쪽은 외형상 맞는 극성과는 반대로 연결해야 극성이 맞는 것으로 나옵니다.

즉 이렇게 요상하게 바이와이어링으로 연결해놓고 마이크 세팅 해보면,

극성도 맞고 스피커도 라지(large)로 잘 판정됩니다.





제 생각에 자동세팅 기능의 오류가 있거나,

스피커 자체가 정말로 문제가 있거나 둘중 하나로 보이는데,

같은 유닛을 쓴 같은 시리즈의 다른 스피커에 대해서는 제대로 판정하는 거 보면,

무조건 자동세팅 기능의 오류라고 생각하기도 좀 애미합니다.



마음같아선 스피커 확 분해해서 네트워크 결선같은거도 보고 싶으나...



유경험자 분 혹은 뭔가 짚히는 것이 있는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