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 딱 하나만 봐도 이 사람이 경제학 관련서적이라곤 단 한 권도 제대로 안 읽어본 초짜꺼리도 안되는 인물임을 바로 알 수가 있다.
어째서 그런가....
두번째 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시장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이 된다는 말은 일단 맞다. 뭐.. 솔직히 이것도 모르면 정말 땅에 코박고 죽어야지... 그러나,
"시장가격 형성에 중요한 부분을 자리하는 것이 희소성이구요" 란 말은 완전 코미디이기 때문이다. 희소성이란 것은 시장가격을 형성하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중 수요의 법칙에 부합하지 않는 예외사항이기 때문이다.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이에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 수요가 감소하면 다시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는데 다이아몬드는 그렇지가 않다. 그 이유가 바로 다이아몬드의 희소성이다. 이정도는 요즘 초등학교 6학년 애들도 과외해 주면 다 이해를 한다. 솔직히 이정도는 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나??
시장의 원리니 수요니 공급이니... 틀릴철자도 아닌 감가상각이니 헷지니.. 따위를 얘기하고 있으면서 대학교 1학년 애들 교양시험에도 나오기조차 민망한 수준의 상식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것이다...
물론 난 이런걸 탓하고 싶진 않다...
그럼 이제... 이런 사람과 대화해봐야 피곤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냥 상대를 안하게 된다. 그리고 그게 제일 현명한 길이다. 적어도 인터넷에선 그렇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교수와 초딩간의 피곤함 싸움이 재현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꾸를 안한다.
그럼 또 부지런히 또 뭔가를 쓴다.. 주로 머리에 든 거 없는애들의 특징이다. 머리에 든 게 없으니... 머린 쓸 줄 모르고 용감하게 돌격만 하는 것이다. 또한 남들도 자신과 똑같으리라 착각을 하고, 말을 안해주니 자기 말이 맞나보다... 하고 또 용감하게 몇 자 적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예의상 몇마디 흘려준다.
'시장의 원리라고 해서 뭐 완벽한 건 아니니깐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그래도 문제가 생길수 있어요... 현실의 경제라는건 교과서에 나오는거랑은 다를수도 있거든요..' 하고 운을 좀 떼준다.
'이그... 넌 시장의 원리를 떠들면서 중딩들도 배우는 수요 공급의 법칙이 뭔지도 모르고 앉았냐? 가만히 있으면 무식한 거 티라도 안나지.. ㅉㅉ' 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순 없으니깐....
그럼 머릿속에 상식이란 것이 박혀있으면 상황을 좀 관망하고 지켜보기나 할텐데..
이제는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이다..
애시당초 헛소리 개그를 하고 앉아있는게 누군데.. 그걸 알면서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줬더니... 하는 꼴이 점점더 가관이다.
본인이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떠드는 사람들이 남에게 저런말들을 하며, 본인이 맞춤법도 지킬줄 모르면서 남을 지적하는 이러한 모습들...
솔직히 난 지적수준 딸리는 장애아에 다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배운거 없이 머리 모자라 평생을 열등감 속에 살며, 인터넷에서 분탕질이나 하는 사회 낙오자. 즉 루저들..
그럼 이제 이쯤에서 슬슬 상대방 정신좀 차리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상대방을 자극하는 글들을 쓰기 시작한다. 이런 애들은 통상 본인의 무식함을 까발려주면 그냥 떡실신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정말 질긴 얘들은 아무리 두들겨 패줘도 좀비처럼 벌떡벌떡 일어나 다시 열심히 덤벼들며 상대방을 물어 뜯으려 한다. 그래서 난 이런 애들을 와싸다 좀비라 불러주고 싶다. 죽여도 죽여도 죽지도 않고 벌떡벌떡 일어나 뎀비는 좀비들... ㅎㅎ
물론 이런 나도 잘하고 있는 짓이 아니라는 걸 안다..
그럼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끝까지 개무시 하는게 정답일까요? 끝까지 참지 못한 나의 수양부족일까요...
그렇다면 제가 잘못한 것이 맞군요.. 좀 더 참을성을 길러야겠습니다. 오늘 또 와싸다에서 쓸데없이 시간이나 많이 쓰고... 당분간 접속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할일은 태산 같은데... ㅠㅠ
당분간 업글 할일도 없고 하니 말이죠. 쩝..